“기술인력 양성으로 무선 시장 활성화 기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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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 양성으로 무선 시장 활성화 기여할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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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 양성으로 무선 시장 활성화 기여할 터”



AIS테크놀러지가 아루바코리아와 골드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아루바 무선 네트워크 교육 및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무선랜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교육과 기술지원 강화 등을 목표로 아루바 공인 기술교육센터 설립 및 솔루션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 무선랜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이영섭 AIS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IT 전반에 걸친 하드웨어 중심의 NI/SI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AIS가 최근 아루바코리아와 골드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무선랜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특히 단순 무선랜 솔루션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선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아루바 공인 기술교육센터를 아태지역에서 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설립함으로써 엔지니어 양성을 통한 무선랜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루바 골드파트너 체결로 무선랜 시장 ‘출사표’ 이 대표는 “AIS는 그간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SI/NI를 전개해 왔다”며 “그러나 전반적인 IT 인프라가 네트워크로 옮겨가고 있을 뿐 아니라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트렌드 전환과 함께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선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신규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 AIS는 무선랜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벤더들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기술, 가격, 제품 등 여러 면에서 경쟁우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아루바를 선택했다. 중앙집중형 구조에 강점이 있는 아루바는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보안부분이 특히 우수했기 때문. 더불어 알카텔-루슨트에 OEM 공급을 통해 제품력도 이미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점도 주효했다. 이 대표는 “기술력과 제품력이 우수한 아루바와 골드파트너 체결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무선랜 시장 주도와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과 기술지원 강화를 위해 아루바 기술교육센터 설립과 무선랜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특히 아루바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기술교육센터를 통해 국내 무선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변 확대 위한 인력 양성 ‘초점’ AIS의 아루바 기술교육센터는 20~26명 정도를 교육할 수 있는 규모로 아루바 공인 강사가 이론과 함께 실습을 중심으로 ACMP(Aruba Certified Mobility Professional)와 ACME(Aruba Certified Mobility Expert)의 두 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6월 중으로 첫 번째 교육을 시작하는 한편 대전에도 3분기 내에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무선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공식적인 ACMP, ACMX 과정 외에 국내 실정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한 추가 교육 과정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며 “무선랜 엔지니어와 운영자들의 스킬업을 통한 인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6개월에 최소 100명의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무선랜 시장 확산을 위해서는 부족한 엔지니어 양성이 급선무로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우선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S는 아루바 무선랜 솔루션 사업도 본격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아루바 전담조직을 새롭게 구성한 가운데 기업, 병원, 교육, 공공 등 다양한 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함께 세미나,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SI/NI 사업도 한층 강화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토털 솔루션을 턴키로 공급함으로써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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