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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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실시
  • 오현식
  • 승인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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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에서 오는 7월 3일 제1차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CPO포럼은 국내 주요 기업/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임원(CPO)들로 구성된 단체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보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은 한국CPO포럼의 2008년도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 한국CPO포럼은 지난 5월 다음커뮤니케이션, SK텔레콤, NHN, KISA 등 8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로 교육분과위원회를 구성, 교육대상별 커리큘럼 세분화 작업에서 분야별 강사 풀(POOL) 확보에 이르는 제반사항들을 준비해왔다.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날마다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비해, 아직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개인정보보호 교육체계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탄력성 있게 진행될 포럼의 금번 교육사업 출범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프라이버시(Privacy Camp)’와 병행돼 수강생들간의 원활한 경험교류와 토론식 학습, 그리고 동일업무 수행자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도 꾀하게 된다. 또한 교육대상/교육형태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비해 회원들의 교육에 대한 선택의 범위를 최대한 넓힐 계획이다.

한편, 한국CPO포럼은 교육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자격인증 제도의 시행도 예정하다. 한국CPO포럼 심상현 사무국장은 “프라이버시 캠프와 함께 요청기업에 방문해 실시하는 온사이트(On-Site) 교육, 해외 연수교육 등으로 포럼의 교육사업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을 바탕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자격인증제도의 시행을 준비 중이고, 포럼이 인증하는 자격증과 미국 IAP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가 수년 전부터 시행해 온 유일의 개인정보보호 자격증인 CIPP(Certified Information Privacy Professional) 간의 상호인증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 검토가 오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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