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라이브 2008] 시스코 라이브 2008 개막…1만여명 참석으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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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라이브 2008] 시스코 라이브 2008 개막…1만여명 참석으로 ‘성황’
  • 강석오
  • 승인 2008.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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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라이브(Cisco Live) 2008 컨퍼런스가 美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6월 24일(현지시간) 개막,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시스코 라이브 컨퍼런스는 전 세계 고객, 파트너 등 IT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행사로 네트워커스, IT 인사이트(insight), 개발자 서비스 프로그램, 킨트 및 슈퍼 세션, 솔루션 전시 부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각지에서 1만명 이상이 참가에 그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시스코 라이브 2008은 1만명 이상의 시스코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트레이닝, 인사이트, 교육 등이 이뤄지는 네트워크인을 위한 최대 규모의 연레 행사로 시스코 임원과 고객, 파트너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크다. 최신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트렌드를 토의와 아이디어 공유 등이 이뤄지는 것. 특히 네트워크 엔지니어, 네트워크 개발자, IT 매니저, 비즈니스 실무자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협업의 힘(The Power of Collaboration)’을 기치로 내건 시스코 라이브 2008은 존 챔버스(John Chambers) 회장 겸 CEO를 비롯 랜스 페리(Lance Perry) 부사장, 패드마스리 와리어(Padmasree Warrior) CTO의 키노트를 비롯 각 사업 분야별 책임자의 슈퍼 세션, 고객사 초청 성공사례 등 다야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솔루션 전시 부스에서는 시스코뿐 아니라 다이아몬드 스폰서인 AT&T, 인텔과 더불어 다양한 플래티늄, 골드, 실버 스폰서 등 40여개의 시스코 파트너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I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공간을 마련했다.

챔버스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IT 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혁신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시스코 기업 운영방식, 문화, 제품 및 고객 솔루션 등 전사적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친환경 노력을 지속, 2012년까지 전 세계 시스코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25%까지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협업/웹 2.0, 가상화 등 다양한 최신 기술 트렌드의 변화에서도 역설했다.

또 그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논의를 돕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부득이 발생되는 지구 환경 유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모든 기업의 책임”이라며 “시스코는 회사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할 뿐 아니라 환경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위해 네트워킹 기술 가치 극대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온실가스 배출 25% 감축을 위해 시스코 에너지 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소비하고 있는 자사 연구실과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흐름의 상세 측정 장비, 보다 효율적인 연구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자사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6% 정도를 차지하는 출장을 줄이기 위해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웹엑스(WebEx) 등 협업기술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보호 유해 요인들을 줄일 수 있는 네트워킹 기술에 투자를 강화, 고객들도 자사와 동일한 친환경 비전을 성취해 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자사 제품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감소 목표치 달성을 위한 유용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고객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와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스코는 가상화 데이터센터(DC) 서비스 및 그린 IT에 대한 시장의 급증하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데이터센터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다양한 데이터센터 솔루션들로 구성된 시스코 데이터센터 3.0을 통해 탁월한 신뢰성, 안정성, 응답성을 보장하는 그린 데이터센터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美 올랜도=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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