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테크가이드 >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플러스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가상화 현실적인 활용 방안 ‘무궁무진’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2008년 06월 24일 00:00:00 데이터넷
가상화 현실적인 활용 방안 ‘무궁무진’
통합과 분산·백업 개선·비용 효율화 등 다양 … 가상화 문제 제기·탐구 ‘중요’


지난호는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의 현재’에서는 ‘스토리지 컨트롤러 기반 가상화(스토리지 기반 가상화)’에 관해 알아봤다. 이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를 활용한 현실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편집자>

연재순서
1회 :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현재
2회 : 현실성 있는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활용(이번호)
3회 :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전망과 미래


이종찬 //
LG히다찌 스토리지 컨설턴트
irondrum2@lghitachi.co.kr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라는 명칭에서 사용된 ‘기반’이라는 단어는 인프라, 근간 등의 용어와 비슷한 의미를 제공한다. IT에서 인프라는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IT 이슈 사항에 대해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활용방안은 범위적으로 볼 때 일부에 해당하며 이외에도 업무적으로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필요한 것은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이슈 접수와 문제 제기, 운영자를 비롯한 관련 담당자들의 기존 솔루션과의 연동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 모색 등이다. 활용 방안을 한 네 가지 정도만 제시해 보고자 한다.

다이내믹한 통합과 분산
첫째 활용법은 통합과 분산을 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부심하는 사이트에 적합한 방안이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IT 전 분야(시스템,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는 통합과 분산을 반복적으로 이행해 왔다.
이런 흐름은 IT 자원을 소비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낳기도 했다. IT 담당자와 얘기하다 보면 “이전까지는 분산하라고 하더니 이제는 통합하라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통합이니 분산이니 하는 것은 물건 판매를 위한 벤더들의 전략이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를 가끔씩 접하게 된다.
매출이 있어야 생존이 가능한 벤더들의 입장이 반영된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보다는 더 많은 부분에 있어서 시장의 요청에 부응한 부분이라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는 정답이다.
즉, 이러한 반복적인 통합과 분산은 안정성, 효율성, 관리 편의성 등의 여러 가지 이슈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IT의 솔루션 반영의 결과이자 자취로 볼 수 있다. 반복이라고 표현했지만 실지로는 매번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발전했다. 물리적 통합, 물리적인 분산, 논리적인 통합, 논리적인 분산 등이 선후를 가지고 반복되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융합된 형태의 ‘물리적+논리적’ 통합 및 분산으로 개선되고 보다 지능적이고 다이내믹한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통합이 정답이냐 분산이 정답이냐는 큰 명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이내믹한 통합과 분산’ 방안을 첫번째 활용 안으로 제시해본다.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가 가능한 스토리지를 도입해 가상화 기반 인프라를 마련한 사이트는 물리적이면서도 논리적인 가상화 기반의 통합이 이뤄진 사이트로 볼 수 있다. 가상화의 지능성을 이용해 장비간 데이터 흐름을 자유롭게 하고,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논리적인 통합의 측면이 강하고, 그러한 흐름을 이용해 성능이 좋은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온라인 데이터를 집중화해 요구 성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은 물리적인 통합의 요소로 볼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이러한 통합 체제 하에서 분산을 원하는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도록 하자. 분산은 배타적인 자원활용과 업무에 적합한 성능 보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형 서버에서 LPAR과 같은 파티셔닝이 가능했듯 스토리지에서도 ‘스토리지 파티셔닝(Storage Partition ing)’이 가능하다.
스토리지 파티셔닝은 스토리지의 전 자원을 분할해 업무 애플리케이션, 혹은 해당서버 또는 서버군에 캐시, 포트, 드라이브, 콘트롤러 등 자원을 배타적으로 할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지 파티셔닝’이 가상화 솔루션과 연동되면 보유한 전 이종 스토리지를 분할해 업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분할된 파티션별로 별도의 스토리지 어드민을 둬 관리가 가능하다. 그림에서 업무 중요도가 큰 부서 혹은 중요 서버를 A>B>C 순으로 가정해 할당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업무적인 성능 요구와 중요도가 가장 큰 A 부서를 위해서는 가상화 통합 스토리지의 엔터프라이즈 고속 인터널 드라이브와 보유 컨트롤러와 캐시를 50%이상 배치해 해당 자원을 해당 부서 스토리지 관리자 A가 다시 재분배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에 반해 C 부서의 경우 상대적으로 큰 성능을 필요치 않는 부서이고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관용 대량의 용량을 요구하는 부서로서 성능이 높은 내장 엔터프라이즈 인터널 드라이브 20%와 외부의 미드레인지 저속 고용량 드라이브를 80% 혼용해 제공하고, 주요 자원인 캐시, 컨트롤러 등도 약 20%정도만 할당해 해당 스토리지 관리자 C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해당 부서 내에서도 부여받은 스토리지를 애플리케이션별 요구에 맞게 내 외장 스토리지를 계층적 구성을 해 업무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스토리지 파티셔닝’과 스토리지 가상화의 연동은 물리적 통합과 논리적 통합 그리고 물리적 분산과 논리적 분산의 이점을 모두 제공해 주는 활용 방법의 하나다.

백업 부문 개선 활용법
둘째는 백업부문의 개선을 위한 활용법이다. 요즘 스토리지들은 대부분 스토리지 내부 복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복제도 또한 단순한 볼륨 풀 복제부터 스냅샷 기법을 이용한 고속 시점 복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백업의 목적은 백업 자체의 속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복구 자체의 속도가 가장 현실적인 활용을 위해 가장 큰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스토리지 기반의 내부 복제 솔루션이 출현했으며 이제는 각 스토리지 벤더 별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솔루션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양질의 내부복제 솔루션도 한계점을 갖고 있다. 복제를 해당 스토리지 내부 볼륨에만 할 수 있다 보니 해당 스토리지 자체 붕괴시에 업무 데이터 확보가 힘들게 된다. 즉 물리적인 스토리지 장애시 복구가 힘들다는 점이다.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스토리지간 복제 솔루션인 DR솔루션을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상당히 고가의 추가 도입 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스토리지 기반의 복제 솔루션의 한계점은 가상화 솔루션과 연동하면 뛰어넘을 수 있으며 백업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그림 2>에서 보듯이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하에서는 기 보유 내부 복제 솔루션을 이용해 스토리지 박스간 볼륨 복제가 가능하다. 물론 원격 복제 솔루션과 같은 추가적인 솔루션이 필요치는 않다. 내부 시점 스냅샷 복제본과 내부 풀 복제본 모두 임의의 스토리지에 대해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백업을 수행하면 백업본을 스토리지 외부에 둘 수 있으며 장애, 혹은 계획 정지시에 주 볼륨을 탑재한 스토리지 시스템 자체를 다운시키더라도 업무 데이터를 확보해 비상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기에 시점 스냅샷까지 연동되면 온라인 데이터에 대한 논리적인, 물리적 대응 방안 모두가 확보 가능하게 된다. DR 구축을 제외하면 센터 내부적인 스토리지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을 가장 극대화한 구성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비용 효율적인 활용방안
세번째는 DR 구성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활용 방안이다.
현재 DR은 각 업종별 각 센터별로 단계별로 구상하거나 구축해나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더디게 진행되는 측면도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형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의 하나를 위해서 DR 센터를 확보한다는 것은 당연히 좋다. 하지만 스토리지만 원격 소산하는 약식 DR 구축조차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유는 바로 비용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 고민되는 비용 부문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큰 부문이 고정비용으로 소요되는 망 전송에 소용되는 비용이다. 은행권 같은 경우 연간 수억 대에 달하는 망 전송 비용이 소요되기도 한다.
자가망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그나마도 쉽게 DR을 구축할 수 있다. 망 비용에 대한 결정이 됐다면 그 다음 산은 초기 구축 이후 발생하는 증설문제다. 로컬과 원격지 두 군데를 동시에 증설을 하다보니, 단일 센터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설 비용이 숙제로 남는다. 초기 구축 비용이야 단건으로 끝나므로 큰 고민 요소가 아닌데 두 배에 가까운 지속적인 증설 비용 발생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격 센터의 드라이브를 저가형 스토리지나 노후화된 구형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DR 대상 업무이니 만큰 로컬은 보통 고가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라 할지라도 고속 FC 드라이브를 탑재한 스토리지를 사용한다.
동일한 스토리지의 드라이브에만 복제가 가능한 스토리지 기반 복제 솔루션의 특성상 가상화 인프라가 기반돼 있지 않다면 원격지 복제 스토리지 역시 로컬 비용에 준하는 고가의 드라이브를 채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가상화가 기반이 돼있다면 지속적으로 로컬센터에서 발생하는 노후화된 스토리지나 저가형 스토리지를 원격 센터로 도입해 원격 DR 복제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DR 구상의 큰 걸림돌 중의 하나인 ‘비용’이라는 IT이슈에 대해서도 ‘기반 인프라’인 가상화는 역시 ‘가상화다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수 있다.

가상화 기반 데이터 이관 프레임워크
마지막 방안은 역시 센터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IT 이슈인 데이터 이관 관련한 대안이다. 데이터 이관은 전산이 도입된 모든 사이트의 지속적인 테마이다. 각 센터 별로 데이터 이관에 관한 노하우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노하우라는 수식이 붙는 이유는 데이터 이관 자체가 업무 서비스에 부담을 주는 큰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데이터 이관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상화와 복제 솔루션 혹은 가상화와 스토리지 기반 데이터 이관 솔루션 등을 연동해 조합하면 아무리 많은 데이터라도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구형 스토리지에서 신형 스토리지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상화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가상화를 쓸 예정이 전혀 없는데도 가상화 기반의 데이터 이관이 가능하겠는가?”라는 궁금증을 가진 고객들이 있다. “당연히 가능하다”라고 답변할 수 있다.
현재까지도, 향후까지도 가상화 기반으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업무라 하더라도 이러한 ‘가상화 기반 데이터 이관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리스크를 최소화한 데이터 이관이 가능하다.
프레임워크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는 이관 업무를 적문적, 상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자원이라는 의미 부여를 위한 것이다. 물론 이 이관 프레임워크는 비용적인 요소와 가장 연관되는 물리적인 상시성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도입된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인프라와 여유율로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복제 솔루션 라이선스만 있다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그림 4>를 보면 기존에 업무에서 노후화 스토리지(예; IBM DS4000)를 신규 스토리지(예; AMS1000)로 데이터를 이관하고자 하는 경우 데이터 이관을 진행중인 상황을 표시한 것이다.
기존에 가상화를 하지도 않았고 이관 후에도 가상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예로 들면, 우선 기존 업무 서버와 구형 스토리지 FC 연결 라인을 잠시 끊고 업무 서버와 구형 스토리지를 가상화 스토리지에 직접 물리고 곧바로 가상화 스토리지를 경유해 업무 서비스를 재개한다.
단순한 이 작업으로 데이터 이관은 절반이상이 완수됐다. 시간은 단순히 케이블 연결 라인을 바꾸기 위해 중단시켰던 업무를 다시 오픈하는 시간 정도만 소요됐다. 그러한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가상화 스토리지상의 다른 포트에 신형 스토리지를 붙인다. 업무 이관 임무는 가상화 스토리지가 수행 한다.
가상화 스토리지가 두 대의 신, 구형 스토리지간에 복제 솔루션을 이용해 복제를 실시한다. 물론 복제 시작부터 끝까지 업무 서비스는 중단없이 진행된다. 복제 솔루션 기반으로 복제가 완료되면 가상화 장비와의 연결라인을 끊고 해당 업무 서버와 신규 스토리지를 직접 연결하여 업무를 수행하면 완료된다. 물론 가상화 기반 하에 두겠다고 하면 연결을 끊지 않고 그대로 둬도 무관하다.
이상으로 네 가지로 구분해 가상화의 현실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살펴봤다. 물론 대부분 충분한 사례가 확보된 방안들이다. 서두에서도 제시한 바와 같이 가상화를 활용한 현실적인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그것이 IT 비용에 관한 문제이든, DR이든, 데이터 이관이든, 백업이든 어떠한 문제이든지 부딪혀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인간에게 있어서 ‘땅’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되는 ‘기반 인프라’다. 스토리지 전략에 있어서도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는 이제 데이터 서비스의 이슈들을 해결해가는 ‘스토리지의 기반’이 되고자 출현해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그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
가상화 기반의 스토리지 시스템이 인프라로서 도입돼 있는 사이트라면 각종 IT 이슈에서 “도입된 가상화 기반에서 이번 문제를 해결할 만한 방법은 얻을 수 없을까?”하고 문제 제기하고 탐구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해당 IT 담당자와 벤더의 전문가 정도만 참여해도 IT 이슈를 해결할 만한 성공적인 훌륭한 가상화 활용 방안이 탄생하리라고 본다.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인기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인사·동정·부음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사명: (주)화산미디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24길 26 유성빌딩 2층 | 전화: 070-8282-6180 | 팩스: 02-3446-6170
등록번호: 서울아03408 | 등록년월일: 2014년 11월 4일 | 발행년월일: 2003년 12월 17일 | 사업자등록번호: 211-88-24920
발행인/편집인: 정용달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강남-01549호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하석 | 호스팅 사업자: (주)아이네임즈
Copyright 2010 데이터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