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보안영상 휴대폰전송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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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보안영상 휴대폰전송 서비스 런칭
  • 강석오
  • 승인 200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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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 panasonic.kr)가 보안영상 휴대폰전송 서비스 ‘UB 세이프 라이트’를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Network Camera) ‘BL-C111’, ‘BB-HCM511’를 통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UB 세이프 라이트’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감시 지역 내에서 열이나 움직임 또는 응급 버튼이 작동할만한 위험을 감지했을 때 등록된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SMS를 발송해 현 상황을 알린다. 동시에 촬영한 영상을 ‘UB 세이프’ 서버에 보존, 가입자가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접속해 실시간 영상은 물론 녹화 영상까지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부에서 자녀의 하교 후 귀가 여부나 방문객 유무를 체크할 수 있다. 독거 생활하는 부모님의 생활 환경을 살피거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가족의 신체 변화나 신변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사업장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거나 외부 침입자 등을 확인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가토 후미오 대표는 “보안 장비와 네트워크의 융합은 세계 보안 시장의 큰 방향”이라며 “민간보안 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1천억달러에서 2010년 1천6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을 전망하는 등 시장성이 밝아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이용 절차가 복잡한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UB 세이프 라이트’ 카메라의 설치와 서비스 신청이 간편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해 디지털트렌드와 MOU를 체결하고 ‘UB 세이프 라이트’ 서비스의 국내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월 이용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한편 서비스가 지원되는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 ‘BL-C111’는 인체 감시 센서를 탑재해 온도 변화를 통해 감시 영역 내 사람과 동물 등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시 영역 내에 변화가 생길 시 자동으로 카메라가 작동, 상시 감시하거나 장시간 녹화를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BB-HCM511’는 SD메모리 카드를 저장 매체로 채택해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전원 공급이 가능한 지역이면 한대의 카메라만으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휴대폰이나 PDA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 한대의 카메라만으로도 넓은 구역을 감시할 수 있다. 마이크를 내장해 일반 스피커와 앰프를 사용해 양방향 대화가 가능해 현장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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