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안철수연구소는 기존의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수출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 순수 보안 기술로 해외 시장 개척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UTM(AhnLab TrusGuard UTM)’을 공급하고, PT메가수스(PT Megaxus)에 온라인게임보안 솔루션인 핵쉴드를 공급하는 등 연이은 공급을 사례 달성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 기술은 이미 금융권, 통신사업자, 인터넷서비스 업체 등에 공급돼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온라인 보안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으로 특히 초고속 인터넷 망으로 전환되고 있는 동남아, 중남미 등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4년부터 동남아 지역의 주요 통신 회사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말레이시아에서는는 국영 텔레콤 그룹인 TM넷에, 베트남에는 최대 통신회사인 VDC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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