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지드 네트워킹 시장 절대 강자는‘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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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지드 네트워킹 시장 절대 강자는‘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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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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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네트웍스 '2008 아시아 퍼시픽 채널 컨퍼런스
컨버지드 네트워킹 시장 절대 강자는‘익스트림’

아태 150여 파트너 집결로 열기 ‘후끈’ … 스위치·보안·무선랜 솔루션 대거 출시


익스트림네트웍스(한국지사 대표 이근영 www.extremenetworks.com)의 연례행사인 아태지역 파트너 컨퍼런스 2008이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하이난도에서 아태지역의 15개 국가에서 총 150여명의 채널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태지역 파트너들의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된 이번 행사에서 익스트림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로우엔드 시장보다 통신사업자 시장에서의 우위를 토대로 금융, 병원, 공공 등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가격보다 기술력과 성능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을 강하게 피력했다.
또한 코어, 에지용 스위치와 요즘 부상하고 있는 무선랜 솔루션, 그리고 네트워크 OS 등 SP 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으며, 환경과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인 ‘그린 I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강화할 것을 표명했다.
익스트림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에게 무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 시행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네트워크 시장에서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익스트림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업체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 중국 하이난도 = 정용달 기자·ydjeong@datanet.co.kr |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인 익스트림의 ‘아시아 퍼시픽 파트너 컨퍼런스 2008’이 국내 파트너 30여개사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 국가, 150여 채널 파트너와 익스트림 직원 등 총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컨버전스 시장에서의 고객,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모토로 중국 하이난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즈니스 모델 정보 공유의 장
국내에서 글로벌텔레콤, 메트로컴넷, 유엔정보통신, 서울통신기술, 아이크래프트, 컴즈, 삼성전자, 포유네트웍스, 베이스인네트웍스, 쌍용정보기술, 오토에버시스템즈 등 30여개 이상의 파트너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익스트림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방향과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 그리고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발표해 관심과 호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아시아퍼시픽을 책임지고 있는 박희범 아태지역 사장 겸 본사 부사장의 인사말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희범 아태지역 사장은 “익스트림의 지속적인 성장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열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준 파트너들의 중추적인 역할 덕분이며, 컨버지드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익스트림이 그 중심에 설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박 사장은 한국 파트너들을 겨냥한 듯 “아태지역에서는 현재 13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가장 빠른 선진시장은 한국이다”고 치켜세우면서 “한국에서의 성공은 다른 국가에서의 좋은 선진사례가 되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 한국 파트너와 고객을 지원하는데 모든 것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익스트림은 급변하고 있는 네트워크 산업의 흐름에 따른 고객의 요구 사항에 역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소 규모에 적합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써밋 X350 시리즈’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섀시형 스위치인 ‘블랙다이아몬드 8800 C 시리즈’, 그리고 802.11n의 다양한 무선랜 솔루션 등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또한 다운로드 가능한 위젯을 통해 회사와 커뮤니티에서 후원하는 네트워크 인핸스먼트(enhancement)들을 무료로 교환 및 개발 변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위젯 센트럴(Widzet Central)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랜 스위치용 운영시스템인 익스트림X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SDK(Soft ware Developer’s Kit)도 발표했다.
가격 경쟁보다 기술과 성능으로 승부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향후 가능성과 맞물려 본사 마크 카네파(Mark Canepa) 사장과 헬무트 윌키(Helmut Wilke) 영업 총괄 부사장 등 본사의 핵심 임원들이 대거 참석, 한국과 중국 등 기존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 시장의 변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마크 카네파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익스트림은 1996년 기술 혁신을 통해 가격 대비 우수한 스위치 장비를 개발한 것에서 출발, 현재 50여개국에 90여개 지사를 설립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업체로서 세계 이더넷 스위치 시장과 역사의 궤를 같이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스위치를 백화점에서도 팔 수 있겠지만, 이는 익스트림이 갈 방향은 아니며, 우리는 그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장비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주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컨버전스 시대와 관련 마크 카네파 사장은 “익스트림은 이더넷 스위치 강자로서 보안과 무선랜 등 컨버지드 애플리케이션 융합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강점인 데이터 기술력과 모바일 및 음성의 강자인 어바이어, 에릭슨, 지멘스 등과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매, 마케팅 등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조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로 시장 접근
마크 카네파 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깊이 있는 이해(Insight)와 통제(Control), 그리고 변환(Challenges)이 익스트림의 비전이라고 소개한 헬무트 윌키 본사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익스트림은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로서 스위치 시장에만 영업의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음성과 데이터 통합의 추세에 발맞춰 무선랜, IP 텔레포니, 보안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술과 비즈니스가 하나로 융합되는 컨버전스 시대에는 창조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로 접근하는 비즈니스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헬무트 윌키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 그리고 파트너와의 새로운 관계 설정은 보다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고객 및 파트너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스트림은 이번 새로운 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엔터프라이즈와 통신사업자 중심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저가형 스위치 시장도 한층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저가형 시장은 가격 경쟁을 통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최상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기술력에 기반한 시장 확대에 영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 헬무트 윌키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익스트림은 데이터와 음성, 화상 등의 통합에 필요한 차세대 핵심 장비를 보유한 업체로서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파트너와 함께 창조적이고 융합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익스트림은 아태지역의 통신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강세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교육, 정부, 금융, 헬쓰케어 등을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이 시장에 대한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호텔·금융·공공 등 버티컬 시장 집중 공략
익스트림코리아 역시 최근 병원고객 세미나를 개최하고,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 업타임을 희생하지 않고 네트워크 가용성을 최대화하고 어느 곳에서든지 편리하게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익스트림코리아는 병원을 위시한 헬쓰케어와 최근 수주한 군, 그리고 자동차, 금융권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과 마케팅 활동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익스트림코리아는 PACS 시스템이 올해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마이그레이션이 기대되는 병원과 새로운 정부 설립 이후 투자가 기대되는 지자체 등의 공공 시장, 그리고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써밋 150과 써밋 350 등으로 학내망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 시장 확대와 관련 이근영 익스트림코리아 지사장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과 하드웨어 스펙을 지원하는 스위치와 보안, 무선 컨트롤러 및 액세스 포인트 중심의 무선랜 솔루션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며 “에지에서 코어까지 플로우 모니터링 표준 프로토콜, 고가용성, 보안 등 우수한 성능을 갖춘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공공, 병원, 학교, 호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익스트림이 아태지역 파트너컨퍼런스에서 강조한 슬로건 중의 하나가 소비 전력을 줄이는 ‘Go Green’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그린IT 실현을 위해 익스트림이 내세우는 익스트림XOS 유니버설 포트 오토메이션(Universal Port Automation)은 사용하지 않는 IP 전화기, IP 카메라, 802.11n 기반 액세스 포인트 등과의 연결을 자동으로 감지해 파워를 차단함으로써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특히 코어 스위치 블랙다이아몬드 8810은 IT테스트 기관인 톨리그룹이 실시한 경쟁사 제품과의 테스트에서 전력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 했다.


이와 관련 고객들은 고성능과 신뢰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이 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한다는 이근영 사장은 “톨리그룹의 테스트에서 경쟁사보다 우수한 저전력을 나타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린 IT를 지원하는 제품을 통해 기업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컴즈·SK C&C·메트로컴넷·글로벌텔레콤 등 수상
익스트림은 이번 행사에서 각 국가별로 매출 신장 및 기업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파트너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 파트너 중에는 박규헌 사장의 컴즈가 최고 매출상(Largest Revenue)을 수상한데 이어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는 SK C&C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육군 노후랜 교체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메트로컴넷과 최고의 서비스 프로바이더 파트너는 SK텔레콤을 비롯 글로벌텔레콤, 성진인포 등이 다양한 상을 수상 했다.
박희범 익스크림 아태지역 사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익스트림이 추구하는 새로운 창조적 비즈니스 창출과 익스트림만의 성장이 아닌 파트너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기회와 도전, 그리고 특화된 전략 등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새로운 기능이 대폭 강화된 제품과 한층 강화된 파트너 관리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파트너와의 상생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사장은 “병원, 호텔, 공공 등 각 시장별 맞춤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네트워킹 시장에서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컨버전스 시대의 흐름에 적극 대처하는 전략과 전술을 통해 영토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네트워크 제품군 대거 출시
한편 익스트림은 이번 아태지역 파트너 컨퍼런스 2008에서 변화하는 컨버지드 네트워킹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 기존 통신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중저가 시장 및 병원, 공공, 학내망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가격 대비 효용이 뛰어난 박스형 기가비트 스위치 써밋X350과 현장에서 PoE(Power over Ethernet)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코어 네트워크용 섀시 스위치 블랙다이아몬드 8800 C 시리즈, 그리고 802.11n 및 옥외 접속을 위한 새로운 앨티튜드(Altitude)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와 소형 사이트 및 지사용의 써밋 WM20 무선 컨트롤러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익스트림은 에지에서의 연결성 향상을 위한 옵션을 더욱 다양하게 했고, 모듈러 스위치 내의 기존 투자를 보호해 주며, 엔터프라이즈급 무선랜의 설치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박스형 기가비트 스위치인 써밋 X350은 다양한 레이어 2 스위칭 기능과 에지 보안 기능을 갖춘 자사의 OS인 익스트림 XOS를 탑재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데스크톱 접속성을 제공하는 써밋 X350 시리즈는 다른 써밋 스위치와 동일한 소프트웨어 이미지를 실행해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통일성과 운영상의 단순성을 실현한다.

클리어 플로우에서 제공하는 미리 정의된 보안 폴리시를 채택한 블랙다이아몬드 8800 C 시리즈는 기존 제품과의 호환이 가능하며, 기가비트와 10기가비트 포트에 맞는 확장성과 포트 밀도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한 PoE를 지원하며, 규정 기반의 보안 기능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침입방지 기술을 통합해 제공한다.

이외에 고속 802.11n 표준을 지원하는 액세스 포인트 세트는 하나의 UTP 케이블에서 표준 PoE를 이용해 설치할 수 있다. 또 소형 사이트용으로 새로 출시된 써밋 WM20 무선랜 컨트롤러는 까다로운 무선상의 음성까지 지원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혼재하는 무선랜 환경에 보안과 대역폭 관리를 실현하는 유연한 트래픽 관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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