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소스 기반 차세대 가상화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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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소스 기반 차세대 가상화 전략 발표
  • 김나연
  • 승인 2008.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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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www.redhat.com)은 미국 보스톤에서 지난 18일 개막한 ‘2008 레드햇 써밋(2008 Red Hat Summit)’에서 기업의 IT 인프라의 성능을 개선해 주고 경제적인 운영을 도와주는 차세대 가상화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레드햇은 기업 사용자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화 전략을 공개했다. 레드햇은 세계 유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리눅스 오토메이션’ 전략을 통해 고객들은 x86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의 도입이 용이해졌으며, 물리적인 서버 및 가상 서버 관리에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솔루션을 서비스 받는 방식) 및 SaaS, 어플라이언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의 제품 및 기술 총괄인 폴 커미어 (Paul Cormier)는 “레드햇의 오픈 소스 가상화 솔루션에는 사유 제품들이 따를 수 없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개방형 표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멀티 벤더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며 배포와 운영에 있어 뛰어난 유연성을 발휘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차세대 가상화에 대한 내용들이 미래 가상화 지도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개최된 정보통신네트워크 박람회 인터롭(Interop)에서, 시장 조사 기관 네트워크 매니지먼트(Network Management)와 넷큐오에스(NetQoS)가 100명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51%의 조직이 가상화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년 전에 조사된 전망치 보다 83% 높은 결과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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