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는 개발자 및 OEM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하고 서비스 지향적인 휴대용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보다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운영체제로써, 온라인 서비스, 블루투스 기능 지원 휴대폰, 윈도우 기반의 PC, 인터넷 등에 손쉽게 연결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임베디드 사업부의 케빈 댈러스(Kevin Dallas) 제너럴 매니저는 “현재 출시된 휴대용 내비게이션 단말기 중 상당 수의 제품들이 윈도우 임베디드를 채택하고 있다”면서 “임베디드 시장에서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파트너 관계에 있는 제조업체들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도록 플랫폼과 툴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발의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우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는 휴대용 내비게이션 단말기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휴대용 내비게이션 단말기 설계 및 제조업체인 미오테크놀로지의 사뮤엘 왕(Samuel Wang) 사장은 "우리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임베디드 CE를 실시간 운영체제로 채택해 왔다. 이번 윈도우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의 출시와 더불어 라이브 서치, 블루투스 기술, MSN 다이렉트 등 보다 다양해진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한층 풍부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휴대용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윈도우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 솔루션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윈도우 임베디드는 이제 두 가지 종류의 디바이스 카테고리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윈도우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와 윈도우 임베디드 POSReady (Windows Embedded POSReady)가 그것으로, Windows Embedded for Point of Service의 차기 버전인 윈도우 임베디드 POSReady는 2009년 출시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