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드햇, 마이그레이션 전략으로 서버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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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드햇, 마이그레이션 전략으로 서버시장 공략 본격화
  • 김나연
  • 승인 2008.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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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드햇(대표 김근 www.kr.redhat.com)은 기업고객들의 유닉스 시스템을 리눅스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해 아태지역의 서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은 아태지역에서 지난 3년간 30~5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작았던 아태지역의 오픈 소스 시장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레드햇은 아태지역의 유닉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눅스 마이그레이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드햇은 최적의 IT 운영 비용 지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고객들에게 리눅스의 가용성 및 확장성, 안정성을 강조하고 유닉스 시스템에 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의 경제적인 점을 부각하여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햇의 아태지역 사장인 게리 메서(Gery Messer)는 19일 방한해 아태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시장 전개를 전망하는 간담회에서 디지털조선, SK 텔레콤 등의 국내 리눅스 마이그레이션 사례와 함께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NYSE Euronext) 및 호주의 유명 차량 렌트 기업인 유롭카(Europcar) 등의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게리 메서 레드햇 아태지역 사장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가장 큰 이유로서 보안, 낮은 총소유비용(TCO), 그리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많은 기업들이 오픈 소스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레드햇의 김근 대표는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의 인식 변화로 리눅스 기반의 미션 크리티컬 서버 구축이 일반화 되는 추세이다. 또한 안정성과 더불어 효율성 측면에서도 타 플랫폼에 비해 경제적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지금 ‘그린 IT’를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한국레드햇 역시 국내 파트너사 및 채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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