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렙스, 미래 네트워크 액세스 디자인 ‘앞장’
상태바
텔렙스, 미래 네트워크 액세스 디자인 ‘앞장’
  • 강석오
  • 승인 2008.06.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텔렙스(www.tellabs.com)는 프랑스텔레콤(France Telecom)을 비롯 주요 대학, 통신 장비 회사, 서비스 사업자들과 함께 유럽 공동체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르다나(SARDANA ; Scalable Advance Ring-based passive Dense Access Network Architecture)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 미래의 광대역 네트워크 지형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WDM-PON(파장분할-수동형광네트워크) 및 원격 증폭 기술을 사용, 광대역 네트워크 용량에 대해 증가 및 도달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것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돼 앞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3년 동안 진행될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오늘날의 GPON 기술을 넘어선 WDM-PON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PON 기술은 한 개의 다운스트림 파장과 한 개의 업스트림 파장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위해 제 3의 파장을 지원한다. 하지만 WDM-PON은 동일한 PON 파이버 내에서 용량을 각각 32개의 다운스트림 및 업스트림 파장을 지원해 용량을 크게 확장 시킬 수 있다.

또한 사르다나 프로젝트는 한 개의 광학 라인 터미널(OLT) 인터페이스 당 광대역을 128배 이상 증대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오늘날 다수의 기업들이 제공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대역폭을 단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르다나 프로젝트에서는 원격 증폭 기술과 WMD-PON을 결합함으로써, PON 서비스 범위를 100km까지 확장하고, 각각의 광학 라인 터미널은 현재 보다 10배 많은 사용자를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액세스 및 메트로 네트워크가 하나로 통합되어 PON 용량, 도달 범위 및 밀도를 개선할 수 있다.

텔렙스는 앞으로 3년 동안 달라스, 텍사스, 필란드 에스포 지역에서 자사의 GPON 장비로 랩 데몬스트레이션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텔레콤은 필드 트라이얼 상의 아키텍처를 테스트할 예정이며, 다른 파트너들은 기술 지원 및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넷 네트워크(Net Network)는 기존의 GPON 네트워크를 가격 효율적 측면에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텔렙스 댄 켈리 글로벌 제품 부사장은 “이번 사르다나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초고속 서비스 환경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며 “텔렙스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새로운 광대역 기술을 구축, 최상의 서비스를 사용자들에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