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경북지역 관광활성화 도우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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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경북지역 관광활성화 도우미 나섰다
  • 김나연
  • 승인 2008.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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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백두대간, 울릉도·독도 등 전국 지정문화재의 20%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상북도에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케이블TV가 발 벗고 나선다.

18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조인식’에서 케이블TV 대구·경북지역 방송국 사장단과 경북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케이블방송매체를 이용한 관광홍보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는 관광자원에 대한 자료와 정보제공 및 관련 행정지원에 나서고, 케이블TV업계는 관광자원에 대한 다큐멘터리 등의 HD콘텐츠를 제작, 케이블채널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웹사이트를 통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새로운 홍보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지역매체이자 양방향 디지털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블TV를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성사됐으며, 대구·경북 15개 케이블TV방송국 중심의 지역채널을 통한 관광홍보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케이블TV협회 전 회원사들과 함께 전국단위 홍보 및 해외방송 채널을 이용한 국제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유세준 케이블TV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광역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협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상북도 관광산업과 경제를 발전시켜 가는데 지역매체 케이블TV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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