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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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 오현식
  • 승인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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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방지를 위해 올해 7월부터 각급 기관의 개인정보관리책임관(CPO)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교육대상별 역할과 책임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실시될 계획으로 ▲개인정보관리책임관은 개인정보보호 주요 정책 등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는 법·제도와 기술적 보호조치 방안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일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개인정보 침해사례 등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등을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교육용 홍보 동영상, 전문강사 Pool과 표준교재, 사이버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각급 기관의 정보보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가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금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일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에서 먼저 개인정보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침해사고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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