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6월 13일을 ‘OECD 데이’로 지정, 한국사이트 메인 페이지에서 전 세계 네티즌이 보내온 다양한 질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OECD 장관회의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관련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을 나누며 발전적인 토론을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와 OECD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OECD 리더에게 묻는다’ 행사에서는 네티즌들이 ‘인터넷이 어떻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대해 유튜브에 마련된 채널(www.youtube.co.kr/FutureInternet)에 질문 동영상을 올리면 회의에 참석하는 장관들이 현장에 있는 유튜브 부스를 통해 직접 답변을 올리게 된다. 사용자들의 동영상 질문은 OECD 회의내용에 반영되고 토론 주제로도 다뤄질 예정이다.
유튜브 아태지역 박현욱 마케팅 매니저는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가 다양한 문화와 국가의 사람들이 동영상을 매개로 토론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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