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주니퍼코리아,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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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주니퍼코리아,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 ‘맞손’
  • 강석오
  • 승인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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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주니퍼코리아(대표 강익춘 www.kr.juniper.net)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 시장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의 주력시장인 대기업고객과 통신서비스기업 대상의 공동마케팅을 본격화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효과적인 윈-윈 전략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한국IBM은 주니퍼의 주 고객인 국내 주요 통신서비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네트워크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컨설팅 서비스 및 다양한 통신산업용 솔루션들을 본격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주니퍼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IBM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국IBM은 특히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주니퍼 왠(WAN) 가속 제품군의 응답속도를 높여주는 ANPO(Application Network Performance Optimization) 솔루션을 발표했다. 주니퍼 왠 가속기와 IBM ANPO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는 고객은 대역폭 절감과 응답시간 단축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IBM은 기존 시스코와의 제휴관계에 더해 이번 주니퍼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통합커뮤니케이션 등 네트워크 관련 사업영역에서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고객의 환경에 적합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김남규 상무는 “주니퍼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주니퍼의 주력시장인 통신서비스기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네트워크 컨설팅,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 새로운 제품군의 영역 확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통신서비스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지방 고객 확대에도 더욱 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니퍼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신철우 상무는 “IB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놀라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아군을 얻었다”며 “주니퍼가 제공하고 있는 캐리어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내 엔터프라이즈에 제공함으로써 주니퍼가 지향하는 하이퍼포먼스 네트워크를 IBM과 함께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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