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탄약∙물자정보체계 ‘국산 DBMS’ 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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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탄약∙물자정보체계 ‘국산 DBMS’ 가 지킨다
  • 김나연
  • 승인 200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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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DBMS의 국방 시장 진출 여부와 맞물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국방부 첫 DBMS분리발주의 영광은 결국 알티베이스에게로 돌아갔다.

국산 DBMS 기업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www.altibase.com)는 국방부가 물자∙탄약정보체계 성능 개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DBMS 분리발주에서 자사의 하이브리드 DBMS ‘ALTIBASE’가 성능/관리/기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가 추진 중인 물자∙탄약정보체계 사업은 각 군 장비 정비∙탄약 정보체계 상호 연동을 통한 군수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대우정보시스템이 1단계 분석사업에 이어 2단계 성능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성능 개선 사업은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 및 상호 운용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09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물자정보체계의 성능 개선과 탄약정보체계의 웹 기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DBMS를 교체하기로 하고, 첫 DBMS 분리발주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알티베이스를 비롯한 DBMS 3사가 TTA BMT에 참가했다. 기술평가항목 가운데 공급업체지원부문을 제외한 SW 기능부문, 관리부문, 성능부문에 대한 검증은 TTA에서 실시한 BMT를 통해 이뤄졌으며,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ALTIBASE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방부는 기존 DBMS대신 하이브리드 DBMS를 적용, 물자정보체계의 성능 개선 도모와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의 탄약정보체계를 웹 구조로 전환하는 개발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여단급 이상 물자∙탄약정보 체계의 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는 통합정보관리소 운영에 알티베이스 DBMS를 적용하게 된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특정 벤더의 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국방 분야에서 BMT라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 받아 진입 기회를 획득하게 된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히며 “특히 본격적인 국방∙공공 분야로의 진입을 추진하는 시점에 산하기관이 아닌 국방부의 기간계 시스템 DBMS 윈백 사례 확보는 국방∙공공 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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