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포럼, 한국에서 열린다
상태바
아태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포럼, 한국에서 열린다
  • 오현식
  • 승인 2008.06.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9차 아시아 태평양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포럼’이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아셈홀 201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OECD 장관회의 연계행사의 하나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게 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터넷 신뢰와 개인정보보호’이며, 호주, 뉴질랜드, 홍콩, 캐나다, 한국 등 회원국 커미셔너(개인정보보호감독관)과 국내외 전문가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째 날인 16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기술, 기업동향 등을 발표하게 되며, 특히 OECD 사무국장 마이클 도노휴(Michael Donohue)의 ‘OECD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 발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올리버 벨(Oliver Bell) CTO가 기업적용사례로 발표할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정보보호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는 둘째 날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자격제도, 개인정보 인식주간 공동행사 등 회원국간 개인정보보호 협력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04년부터 포럼에 참여해온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 주관을 맡은 것을 계기로, 향후 인터넷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국제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신청 등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ppa2008.kr)를 참조하면 된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