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R,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2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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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20% 성장’
  • 김나연
  • 승인 200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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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대표 마이클 세일러 www.microstrategy.com)는 2008년 1월부터 3월 31일로 마감되는 200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천27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 20% 증가한 8,350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20분기 연속 성장 행진을 지속했다. 제품 라이센스 매출은 지난해 1,670만 달러에 비해 33% 성장한 2,2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제품 지원 및 기타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4,320만 달러에 비해 5,320만 달러로 23% 성장했다. 올해 3월, 세계 선두의 금융 회사와의 거래 체결로 인한 400만 달러가 제품 라이센스 매출에 포함돼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핵심 사업인 BI 부문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알람닷컴(Alarm.com)’과 엔젤닷컴(Angel.com)’을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매출은 ‘중단 사업’으로 재분류해 왔다.

3분기 운영 비용은 5천510만 달러로 지난해 4천220만 달러에서 31% 증가했는데, 이러한 비용 증가는 세계적으로 핵심사업인 BI 사업부의 인원을 확충하고, 영업 및 서비스 조직과 행정, IT 지원팀을 보강한 데 기인하고 있다.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으로 230만 달러의 지출이 이번 운영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년대비 240만 달러의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을 지출했던 것과 달리, 올해 1분기에는 이에 대한 별도의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

2008년 1분기 수입 합계는 매출의 17%를 차지하는 1천440만 달러로, 지난해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1천560만 달러와 차이가 있었다. 순익은 저평가 기준으로 지난해 주당 75센트로 980만 달러에서, 주당 67센트를 기록해 83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0만 달러로 주당 4센트의 감소가 있었던 데 비해, ‘알람닷컴(Alarm.com)’과 엔젤닷컴(Angel.com)’ 등 ‘중단 사업’에서 주당 7센트, 총 80만 달러의 감소가 있었던 데 기인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재정 경제 부문 부사장 아더 로크(Arthur S. Locke, III, MicroStrategy''s Vice President, Finance & Chief Financial Officer)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급변하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인 BI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 이는 우리 서비스 조직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워오면서 뛰어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고객의 투자를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자사의 새로운 비전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J. Saylor)는 “최근 IBM의 코그너스 인수, SAP의 비즈니스오브젝트 인수라는 큰 변화 앞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개방형 BI 시스템을 제공하는 독립 벤더로서 선두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우리는 방대한 범위의 데이터베이스 및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도 공격적으로 이런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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