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포인트, 지진피해 복구 위해 중국적십자에 IPS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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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 지진피해 복구 위해 중국적십자에 IPS 기증
  • 오현식
  • 승인 200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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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www.tippingpoint.com)는 네트워크 보호 및 해커의 사이버 공격 방지를 위해 중국적십자사에 침입탐지솔루션(IPS)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티핑포인트 IPS는 중국 원촨(汶川)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인터넷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적십자사의 인프라를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 쓰촨(四川)성 원촨의 지진 발생 후 3일 동안 모인 온라인 성금은 지난 3년 동안의 성금 액수를 넘어설 성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중국적십자사의 온라인 성금모금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 현재 하루 평균 1만건 이상의 모금을 통해 100만위안 가량의 성금이 모이고 있지만, 이로 인한 트래픽으로 인해 중국적십자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심각한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적십자사는 과부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수의 중국 및 외국 IT 기업의 기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즉각적인 네트워크 성능 진단을 실시, 데이터베이스 서버로부터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분리하고, 로드 분배 장치를 추가한 후 네트워크 방문자의 폭증으로 인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최적화했다. 티핑포인트 또한 전문가를 급파,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지속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티핑포인트 210E IPS(TippingPoint 210E IPS)’를 기증했다.

티핑포인트 중국지사의 지아 콴하이(Jia quanhai) 지역 영업 이사는 “전 중국 국민이 재난 구호를 위해 하나로 뭉치는 이때, 보다 신속하게 지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 재건 기부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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