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이상 고소득 응답자 50% 이상, ‘IPTV 이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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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이상 고소득 응답자 50% 이상, ‘IPTV 이용하겠다’
  • 김나연
  • 승인 200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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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와 인터넷의 융합 모델로 점차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메가TV, 하나TV 등의 IPTV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향후 이용 의향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5천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 네티즌 프로필 리서치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6%가 IPTV의 개념을 인지하고 있으며, 39.8%가 IPTV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IPTV 개념 인지 및 향후 사용 의향 비율은 응답자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00만원 이하의 소득을 보이는 응답군의 경우 28.8%만이 향후 IPTV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5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보인 응답군에서는 50% 이상의 응답자들이 향후 IPTV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지도 역시 소득 300만원 이상의 응답군에서 5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미디어 사업개발실의 이준용 국장은 “IPTV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주문형(온 디맨드) 방식의 매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 사업가 등 경제력이 있는 타겟층의 수요가 높다”고 설명하며 “이는 IPTV가 이용자의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광고매체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프로필 리서치’는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행태, 웹 사이트 이용 행태, 인터넷 광고 접촉 행태 등을 조사하는 보고서이다. 온라인상의 거대한 소비자 집단으로 등장한 인터넷 이용자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이를 마케팅·매체 및 광고전략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나스미디어의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9개 사이트(네이버, 네이트, 넥슨, 다음, 드림위즈, 맥스무비, 버디버디, 세이클럽, 스포츠서울, iMBC, 아프리카, 야후, MSN, 엠엔캐스트, 조선닷컴, 파란, 프리챌, 플레이포럼, 피디박스, 하나포스)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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