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초저가 PC 제품군 겨냥한 SS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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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초저가 PC 제품군 겨냥한 SSD 출시
  • 정용달
  • 승인 200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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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는 휴대용 전자 기기인 초저가PC(ULCPC, Ultra Low-Cost PC)용 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넷북''이라고도 불리는 초저가 PC로 무선으로 간편하게 웹 서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다 강화된 성능을 즐길 수 있다. 샌디스크 pSSD™ 로 할 수 있다.

샌디스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들 4, 8, 16GB 성능의 SSD 모듈 신제품은 초당 39MB의 스트리밍 읽기 속도와 17MB의 스트리밍 쓰기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리눅스와 MS 윈도우 XP 운영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오는 8월 본격 출시 예정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필요 없게 되며, 운영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모두 저장할 수 있는 샌디스크의 pSSD(Parallel ATA solid state drive)는 안정적인 MLC (Multi-Level Cell)와 SLC (Single-Level Cell)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구축된다. 이 기술은 샌디스크와 도시바가 제휴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본 요카이치의 공장에서 생산된다. 양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낸드 플래시 설계와 기술을 공동 개발해 오고 있다.

기존 노트북 컴퓨터보다는 작고, 휴대용 스마트폰보다는 큰 ULCPC는 저가의 휴대용 노트북으로 휴대하기가 편리하며, 가격은 250 350 달러 사이이다. 기존 PC의 유저 인터페이스와 흡사한 인터페이스로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게 해 준다.

샌디스크의 수석 부사장이자 SSD 사업부 총괄인 리치 헤이 (Rich Heye)는 “샌디스크 기술이 가진 다양한 혜택에 부합하며, 합리성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고 있는 신흥 ULCPC 제품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초기 ULCPC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빠르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용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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