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퍼포먼스 구현으로 네트워킹 경제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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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퍼포먼스 구현으로 네트워킹 경제성 대폭 강화”
  • 승인 2008.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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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 아태지역 AT 디렉터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니퍼가 3년간 자체 개발에 공을 들인 이더넷 스위치 제품군을 출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시스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니퍼 EX-시리즈는 운영의 간편화, 캐리어급 신뢰성, 통합된 보안,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이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렉 번트(Greg Bunt) 주니퍼 아태지역 AT(Advanced Technologies) 디렉터를 만나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전략을 들었다.
| 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하이 퍼포먼스 구현으로 네트워킹 경제성 대폭 강화”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한 주니퍼의 행보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EX 3200 시리즈 이더넷 스위치를 지난 1월 말 출시, 이미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한 가운데 다수의 고객 사이트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 주니퍼가 라우터, 보안에 이어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하며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스위치 시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리어 고객 혜택, 엔터프라이즈 확대
번트 디렉터는 “주니퍼는 레거시 아키텍처에 묶여 있는 기존 스위치 벤더 인수가 아닌 자체 개발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하드웨어는 새롭지만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주노스 OS를 탑재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엔터프라이즈의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위한 EX 시리즈는 단일 소스에서 제공하는 주니퍼의 강력한 네트워크 운영체제인 주노스(JUNOS)에서 실행돼 운영의 편리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더불어 강력한 파이어월 필터링 기능과 UAC(Unified Access Control) 솔루션의 통합은 물론 강화된 QoS 기능으로 보다 정밀한 대역폭 제어를 지원하는 등 캐리어급의 안정성, 인프라스트럭처의 유기적인 통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네트워크 전반에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번트 디렉터는 “주니퍼 EX 시리즈는 레거시 스위치 계층을 통합해 확장 가능한 집적도와 입증된 캐리어급 가용성을 제공해 기존 스위치 인프라가 갖고 있는 비용, 복잡성 등을 낮춰 네트워킹의 경제성을 한 차원 높였다”며 “빠르고 신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접근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발맞춰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에 테라급 고성능 섀시 플랫폼 출시
특히 EX 4200 시리즈는 버추얼 섀시 기술을 탑재, 여러 대의 스위치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스위치처럼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1초 이내에 빠른 페일오버도 지원한다. 따라서 향후 확장을 고려해 고가의 섀시 장비 구매에 따른 비용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신 칩셋 기술 적용을 통해 전력 소비를 낮춰 그린 IT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테라비트급 섀시 플랫폼인 EX 8200 시리즈를 출시해 스위치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번트 디렉터는 “주니퍼가 개발한 버추얼 섀시 컨트롤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버추얼 섀시 기술은 수십 Km 떨어져 있는 지역의 스위치까지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탁월하다”며 “물리적인 커넥션 제한이 없어 궁극적으로는 수백 Km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여러 지역의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연말에는 100기가비트 이더넷 지원이 기능한 EX 8200 시리즈도 출시할 예정으로 엔터프라이즈 스위치 시장 확대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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