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KRX 차세대 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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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KRX 차세대 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오현식
  • 승인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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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대표 김경진)가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의 ‘차세대 시장시스템 스토리지 도입 및 재해복구(DR)’ 프로젝트의 솔루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EMC는 솔루션 판매협력사인 엔빅스와 함께 프로젝트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증권, 선물, 코스닥 3개 시장의 매매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국가의 핵심 기간 IT 인프라 사업으로 한국EMC는 오는 6월부터 유가증권, 코스닥, 선물 시장으로 분리된 시스템에 172TB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EMC 시메트릭스 DMX-4’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부산 데이터센터간의 실시간 DR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기식·비동기식 재해복구 솔루션 ‘EMC SRDF’ 시리즈, 복제 솔루션 ‘EMC 타임파인더(TimeFinder)’와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들을 제공하게 된다.

KRX 시스템구축팀 이창열 팀장은 “증권시장이 국가 경제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서울-부산 데이터센터간의 실시간 재해복구시스템(상호백업)은 최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검증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정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며 “BMT를 통해 EMC 시메트릭스 DMX-4 제품군의 가용성과 확장성, 성능 등을 검증하고, KRX 업무와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도, 스토리지 인프라 구성 요소별 전문 인력과 지식보유, 주요 금융권에서 검증된 실제 환경 운영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EM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M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미국 증권거래소(American Exchange New York), 오스트레일리아 증권거래소(ASX),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인디아 봄베이 증권거래소(BSE Bombay), 중국 심천 증권거래소(Shenzhen Stock Exchange),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Deutsche Börse Frankfurt) 등 전세계 주요 거래소의 기간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 시스템 분야에서 솔루션의 가용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왔다.

한국EMC 통합마케팅본부의 박흥근 상무는 “EMC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과 DR 프로젝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두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KRX 프로젝트 역시, 컨설팅을 기반으로 차세대시스템 및 DR 인프라 설계부터 자체 솔루션 구축은 물론 성공적인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국가 핵심 기간산업의 신뢰도 높은 IT 인프라 구현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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