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안전산업 뜬다” … 채용공고 전년대비 25% 급증
상태바
“보안·안전산업 뜬다” … 채용공고 전년대비 25% 급증
  • 오현식
  • 승인 2008.05.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포탈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경비·보안·경호 직종의 채용공고수를 살펴본 결과, 올 1분기 등록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4.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인 2007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는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산과 안전을 지키려는 기본적 욕구의 증가가 증가세의 원인으로 인크루트 측은 분석했다.

부분별로 보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무인경비순찰 직종과 현금수송 직종으로 이들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7.7%, 96.3% 증가했다. 특히 인명과 시설을 무인으로 감시하는 무인경비순찰 직종은 최근 들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로 인해 인력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경호(37.3%), 매장·시설감시(35.7%), 시설·건물경비(32.7%)의 채용공고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술이 발달하고 생활이 편리해져도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줄어들지는 않는 것"이라며 "안전과 보안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은 계속해서 발달할 것이고, 이에 따른 고용효과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