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크록스록킹 기술 탑재 S/W인증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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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크록스록킹 기술 탑재 S/W인증보안 솔루션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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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안기업 알라딘의 국내 공식 총판인 에이씨앤피(대표 정광섭 www.HASP.co.kr)이 크로스록킹(Cross-Locking) 기술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DRM 솔루션 ‘HASP SRM’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HASP SRM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증키가 있어야 소프트웨어 이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용 DRM 솔루션이다.

HASP SRM의 가장 큰 특징은 크로스록킹 기술의 적용이다. 크로스록킹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하드웨어 토큰과 소프트웨어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크로스록킹 기술이 적용된 HASP SRM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사는 지역별, 국가별로 다른 배포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경우, CAD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 제품의 보호를 위해 하드웨어 토큰 방식에 기반한 소프트웨어용 DRM 사용했다면 CAD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서는 설치된 PC에 하드웨어 토큰을 꽂아야 하는 하드웨어 토큰 방식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배포 방식을 사용해야 했다. 하드웨어 토큰 방식이 아닌 제품 등록시 암호화 키가 전송돼 PC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 키 전송 방식에 의한 배포를 원한다면, 새롭게 소프트웨어에 의한 보호 솔루션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크로스록킹이 적용된 HASP SRM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식의 이용이 가능해 정책에 따라 자유로운 배포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이 높은 국가에서의 소프트웨어 배포에는 하드웨어 토큰 방식을 적용하고, 불법 복제율이 낮은 국가에서는 키 전송 방식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경쟁제품들의 라이센스 로직이 소프트웨어에서 구현되고 저장되는 반면, HASP SRM은 라이센스 로직이 하드웨어 칩 내에서 실행·저장되는 방식을 통해 라이센스를 보다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보호대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중 보호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제품 출시를 위해 방한한 알라딘 엘리너 니센존(Elinor Nissensohn)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보호와 라이센싱은 기업의 매출신장 및 제품보호를 위한 가장 강력한 조치”라며 “HASP SRM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보호 방법이 함께 제공될 뿐 아니라 특정 고객과 비즈니스 니즈에 맞게 변경 또는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한국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총판인 에이씨앤피 정광섭 사장은 “국내에서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규모가 5천억원을 넘은 상황에서 이번 HASP SRM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의 매출을 신장시켜줄 가장 강력하고 간단한 소프트웨어 보호, 및 라이센싱 옵션들을 제공해 준다”며 “기존의 솔루션과 달리 HASP SRM은 소프트웨어 보호와 라이센싱, 배포까지 하나의 제품에서 모든 기능이 가능한 강력한 기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HASP SRM은 이미 지난해 3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출시돼 공급되고 있으며,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의 2007년 혁신 제품상, IDC에서 하드웨어 기반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보안키 중 업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는 등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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