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SIG, 중소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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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SIG, 중소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 출범
  • 강석오
  • 승인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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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SIG가 중소기업을 위한 블루투스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들이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길을 넓힘으로써 블루투스 기술의 시장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블루투스SIG가 규정한 중소기업 자격요건을 갖추고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기업들은 한 번에 한해 인증 수수료를 할인 받는다.

블루투스 기술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려는 시점에서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제품의 인증요건을 전 세계적으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블루투스 제품의 품질과 다양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초기 개발단계에서 상당부분의 비용절감을 누리게 돼 블루투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상대적으로 적은 시장진입 비용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품질을 제고하고 발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으로 인증 미필 제품 수를 줄여 전반적인 블루투스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SIG 마이클 폴리(Michael Foley) 전무는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제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이에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모두가 윈-윈 하도록 만들 것이며,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제품의 품질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중소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240만달러 이하고 지난해 매출이 300만달러 이하여야 하며 자격조건에 부합하면 상당한 액수의 인증비용을 할인 받는다.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 2천500달러를 선비용으로 내면 인증리스트(QDL) 상에 2개의 QDID를 받을 수 있으며 블루투스 프로파일 튜닝 스위트(PTS)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지적재산권과 상표 라이선스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 1만5천달러 절감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블루투스 중소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2008년 5월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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