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문자는 카드에 적힌 PIN 번호를 유효기간 내에 무선인터넷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제공된 문자 건수만큼 SM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메시지 상품이다. 이통사별로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이나 단체에서 경품 이벤트나, 판촉용품, 각종 사은품 등에 문자메시지 상품을 활용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으로 실물 카드를 제작할 수도 있고, 원격으로 고객의 휴대폰에 자동 등록을 해주거나 SMS로 PIN 번호만 발송하는 등의 다양한 제공 방식이 가능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가능 하다. 또 100원에 문자메시지 5건을 제공하는 ‘기프트문자5’부터 1만원에 500건의 SMS를 제공하는 ‘기프트문자500’까지 9가지 상품이 출시돼 목적과 용도에 맞는 상품을 적절히 선택할 수 있다.
PIN번호 등록 및 잔여문자 건수 조회는 기프트문자 홈페이지(www.giftmunja.co.kr) 및 각 이통사 홈페이지(www.tworld.co.kr, www.show.co.kr, www.ez-i.co.kr)나 휴대폰에서 **3434를 누르고 무선인터넷을 눌러 접속하면 가능하다.
‘기프트문자’ 구매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이 서비스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케이디넷 (www.kdnetwork.co.kr), 폴리다임(www.polidigm.com), 인터랙티비(www.interactivy.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는 전국민의 의사소통 도구로 지난해 900억 건의 발송 기록을 쏟아내는 등 매년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통사 구분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기프트문자를 이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