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기프트문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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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기프트문자 서비스 출시
  • 강석오
  • 승인 20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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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 KTF(대표 조영주), LG텔레콤(대표 정일재)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선불카드 형태로 만들어 실물상품으로 판매하는 기프트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프트문자는 카드에 적힌 PIN 번호를 유효기간 내에 무선인터넷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제공된 문자 건수만큼 SM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메시지 상품이다. 이통사별로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이나 단체에서 경품 이벤트나, 판촉용품, 각종 사은품 등에 문자메시지 상품을 활용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으로 실물 카드를 제작할 수도 있고, 원격으로 고객의 휴대폰에 자동 등록을 해주거나 SMS로 PIN 번호만 발송하는 등의 다양한 제공 방식이 가능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가능 하다. 또 100원에 문자메시지 5건을 제공하는 ‘기프트문자5’부터 1만원에 500건의 SMS를 제공하는 ‘기프트문자500’까지 9가지 상품이 출시돼 목적과 용도에 맞는 상품을 적절히 선택할 수 있다.

PIN번호 등록 및 잔여문자 건수 조회는 기프트문자 홈페이지(www.giftmunja.co.kr) 및 각 이통사 홈페이지(www.tworld.co.kr, www.show.co.kr, www.ez-i.co.kr)나 휴대폰에서 **3434를 누르고 무선인터넷을 눌러 접속하면 가능하다.

‘기프트문자’ 구매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이 서비스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케이디넷 (www.kdnetwork.co.kr), 폴리다임(www.polidigm.com), 인터랙티비(www.interactivy.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는 전국민의 의사소통 도구로 지난해 900억 건의 발송 기록을 쏟아내는 등 매년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통사 구분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기프트문자를 이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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