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고유가 시대 한국에 맞는 태양광 솔루션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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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고유가 시대 한국에 맞는 태양광 솔루션 선뵌다”
  • 강석오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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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www.siemens.co.kr/automation)는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친환경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5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여해 고유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 발전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 세미나도 함께 마련해 국내 관련 업계에 자사의 최신 기술 동향도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그린엑스포는 지난 2004년 출범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4회 행사에 13개국 134개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엔 이보다 20% 이상 성장한 192개사가 국내외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이번 그린에너지 엑스포에서 태양광 인버터 제품인 ‘SINVERT’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기에서 직류(DC) 전원으로 발전된 전기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전기(AC)로 변환하고, 상황에 따라 축전지에 전기를 저장하도록 하는 장치로써 SIEMENS는 ‘SINVERT’란 브랜드로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 패널의 주원료인 폴리실리콘 제조공정 제어 솔루션과 모니터링 시스템인 SCADA WinCC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중 폴리실리콘 제조공정 솔루션은 지멘스가 60여년 전 폴리실리콘 생산기술을 개발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 오고 있는 분야로 지멘스의 태양광 에너지 분야 노하우가 잘 나타나는 제품군이다.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인 은민수 전무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국내외에서 햇빛이나 바람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지멘스는 이미 이 분야에서 최고 60년 이상 연구를 해왔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발전설비 사업을 도우려 애쓰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뵈는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들은 국내 시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에너지 산업 발전과 나아가 차세대 성장 엔진 마련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는 이번 엑스포 기간 중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 세미나를 마련해 오는 5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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