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플랫폼 생산성이 가장 높다”
‘대규모 SOA를 위한 콤퍼지션 접근’이라고 명명된 이번 연구는 푸쉬투테스트가 각 벤더의 기술을 이용해 레퍼런스 서비스 지향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변화시킴으로서 선도 SOA 벤더들을 분석했다.
댄 턴스 팁코소프트웨어 CTO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를 실행하는데 팁코의 액티브매트릭스가 가장 생산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시중에는 SOA 제품들의 각 기능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는 많이 나왔다. 그러나 그와 같은 보고서는 단순한 환경(Simple Project)에서 연구된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가 플랫폼이나 제품을 선택한 후, 전사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및 대응이 가능한지 파악할 수는 없는 보고서였다”면서 이번 푸쉬투테스트 조사의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액티브 매트릭스’, 개방형 SOA 플랫폼
푸쉬투테스트는 각 플랫폼의 성공에 필수적인 스킬 셋과 도메인 전문기술, 그리고 전문화를 알기 위해 오라클과 BEA, 팁코의 SOA 개발과 배치 도구들, 플랫폼들을 평가했다. 7개월 이상의 프로젝트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다양한 계량이 시스템 셋업부터 통합 후 품질보장 활동까지 공통적인 활동들이 라이프사이클을 따라 세밀하게 기록됐다. 또, 통합 프로젝트를 위한 총소유비용(TCO)을 알아내는 주된 계량화 대상으로 각 활동을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측정했다.
댄 턴스 CTO는 “팁코의 액티브 매트릭스는 이종 플랫폼들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복잡한 서비스를 해야 하는 대규모 SOA 사업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BEA에 비해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개발비용을 49% 줄여주고, 오라클에 비해서는 35% 절감, IBM에 비해서는 22%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테스트는 엔드 투 엔드로 평가하도록 설계됐다”며 “SOA플랫폼으로 서비스 하나를 개발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본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젝트 하나 완료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를 봤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각 역할 담당자 사이에 얼마나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보고 이것까지 TCO에 반영해 정량적인 수치가 나타난 조사결과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이 제품 선택에 좋은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 마케팅 공략 ‘본격화’
푸쉬투테스트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팁코소프트웨어는 한국 SOA 플랫폼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올해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댄 턴스 CTO는 “제품적으로는 경쟁사 제품 대비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자신할 수 있지만, 그간 아태지역에서의 마케팅적 접근이 약했던 것은 사실이다”며 “지금까지는 영어로만 개발되던 마케팅 자료도 올해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