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테라비트 라우터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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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테라비트 라우터 공급 ‘박차’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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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이더넷 스위칭 및 라우팅 솔루션이 주력인 파운드리가 최근 업계 최고 용량의 MPLS 테라비트 라우터를 출시하며 국내 SP(Service Provider)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파운드리 하이엔드 & SP 시스템 비즈니스 유닛에서 제품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아메드 압델하림(ahmed abdelhalim) 디렉터를 만나 선도적인 기술 개발 현황과 비즈니스 전략을 들었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혁신적인 테라비트 라우터 공급 ‘박차’

지난해 6억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파운드리는 전년대비 28.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매출 성장 기록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채무 없이 9억6천5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할 정도로 탄탄한 자금력도 강점으로 메트로, 백본, 데이터센터 등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테라비트 라우터 시장 공략 ‘본격화’
압델하림 디렉터는 “최근 음성, IPTV, HDTV, 비즈니스 서비스,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등 차세대 서비스가 빠르게 증가하며 고대역폭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운드리는 고성능과 고용량, 확장성은 물론 공간 효율적인 고밀도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는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 보다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어스밴스드 L2, MPLS, IPv4/IPv6 등 NGN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채택하고 지원함으로써 토털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 더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신 칩셋 기술을 적용해 그린 IT 대열에도 동참하고 있다.
압델하림 디렉터는 “제품 개발 구상부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칩셋 기술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라우터와 스위치를 공급 중으로 이는 고객의 운영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1천500개 이상의 하이엔드 및 SP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운드리는 차세대 이더넷 주도를 위해 표준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IEEE, MEF, IETF 등 여러 기구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멤버일 뿐 아니라 40기가, 100기가 이더넷 관련 IEEE 802.3ba 워킹그룹 창립멤버다. 압델하림 디렉터는 “파운드리는 2005년 스롯당 100기가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등 100기가 이더넷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100기가 이더넷 솔루션을 최초로 출시하기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 리더십 강화로 차세대 SP 시장 ‘주도’
파운드리는 지난해 말 고성능 라우팅, 멀티캐스트, MPLS 성능과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자랑하는 테라비트 코어 백본 라우터 ‘넷아이언 XMR 32000’과 메트로 시장에 최적화된 테라비트 메트로 라우터 ‘넷아이언 MLX-32’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도 SP를 타깃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압델하림 디렉터는 “XMR 32000은 컨버전스 문제 해결을 위한 테라비트 라우터”라며 “멀티 섀시 아키텍처가 아닌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단일 섀시로,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고가용성을 통해 TCO 측면에서 월등히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프로그래머블 아키텍처 기반의 5세대 칩셋 기술을 통해 MPLS, QoS, 보안 등 새로운 기능 추가를 라인카드나 모듈 증설이 아닌 칩셋의 마이크로 코드 업그레이드만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리는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차세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검증을 받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차세대 SP 시장 주도를 자신하고 있다. 압델하림 디렉터는 “SP의 성장을 가속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TCO 측면까지 고려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으로 SP의 창조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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