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솔루션으로 무선 메시 시장 권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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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솔루션으로 무선 메시 시장 권좌 ‘자신’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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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선 메시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세에 가속이 붙으며 올해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선 메시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벤더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무선 메시 시장 점유율이 60~70%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파이어타이드의 국내 시장 확대 발걸음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국내 레퍼런스를 늘려나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파이어타이드 보 라르손(Bo Larsson) CEO를 만났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한국형 솔루션으로 무선 메시 시장 권좌 ‘자신’

파이어타이드는 지난 2003년 무선 메시 네트워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래 매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전문 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현재 25개국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무선 메시 솔루션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레퍼런스 늘리며 무선 메시 리더로 ‘부상’
파이어타이드가 내세우는 무선 메시 네트워크 솔루션의 강점은 고성능, 보안성, 손쉬운 설치, 비용절감 등 다양하다. 이러한 강점을 내세워 시카고, 피닉스, 달라스 등 미국에서만 50여개 의 대도시에 공공안전과 공중 액세스를 위한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세계적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라르손 CEO는 “파이어타이드 솔루션은 신속한 구축과 모빌리티, 손쉬운 설치 등이 필요한 영상감시, 인터넷 액세스, 공공안전, 가설 네트워크 등에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의 무선 인프라스트럭처와 액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파이어타이드 멀티 서비스 메시 네트워크 솔루션은 아웃도어와 인도어 네트워크에 고용량의 무선 메시 백본 시스템을 제공한다. 파이어타이드 핫포트 시스템은 무선 메시 노드, 무선 액세스 포인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성능, 확장성, 모빌리티, 손쉬운 설치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2.4GHZ, 4.9GHz, 5GHz 대역에서 끊김 없는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라르손 CEO는 “파이어타이드 멀티 서비스 메시 네트워크는 60~70Mbps의 속도 지원을 통해 낮은 레이턴시와 우수한 QoS가 강점일 뿐 아니라 다이내믹 프로토콜을 지원해 설치 역시 손쉽다”며 “특히 모듈러 타입으로 메시 노드와 AP 분리가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메시 노드 자체에서 인증이 이뤄져 보안성 역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제품 개발·파트너십 강화로 시장 공략 ‘가속’
무선 메시 네트워크는 해외에서는 주로 공공안전에 활용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공공, 지자체, U-시티,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이뤄지고 있다. 파이어타이드 역시 서울시 U-시티 프로젝트(U-청계천), 부산시 U-시티 프로젝트(편 비치), 제주 성산포 및 서귀포 USN 기반 기상 관측 시스템, 강릉시 및 공주시 무선 메시 네트워크 시범사업, 버즈두바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라르손 CEO는 “한국의 무선 메시 네트워크 프로젝트 규모는 아직 큰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접목되며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하고, 고대역폭을 필요로 하고 있어 무선 메시 네트워크가 자가망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어타이드는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기존 70Mbps 정도의 속도를 802.11n 표준에 맞춰 200Mbps까지 지원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라르손 CEO는 “글로벌텔레콤, 서울통신기술을 한국 내 디스트리뷰터로 영입한 가운데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를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며 “한국형 제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 최고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무선 메시 네트워크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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