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모터구동용 고집적 드라이버 IC ‘BTN7971B’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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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모터구동용 고집적 드라이버 IC ‘BTN7971B’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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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루드비히)가 모터 구동 애플리케이션용 고집적 드라이버 IC를 새롭게 출시했다. 노밸리스IC(Novalith IC) 제품군에 속하는 이번 신제품은 유해 물질 규제 규정(RoHs compliant)을 준수한 친환경 버전 및 더욱 빠른 스위칭 버전으로 추가됐다.

노밸리스IC는 칩바이칩(chip-by-chip) 뿐 아니라 칩온칩(chip-on-chip) 기술을 사용해 세 개의 집적 회로를 하나의 소형 패키지에 통합시킨 제품으로 최고 70암페어에 이르는 모터 애플리케이션의 파워 전자용 인쇄회로기판에 필요한 공간을 1/2로 절감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히터, 에어컨 시스템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HVAC), 좌석 벨트 시스템, 연료 펌프와 같은 모터 구동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파워 드릴 및 그라인딩 머신과 같은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최신 버전인 BTN7971B을 중심으로 인피니언은 스위칭 속도를 이전 제품보다 두 배 더 빠르게 개선시켰으며 스위칭 손실은 50%까지 감소시켰다.

인피니언 게오르그 리페레르(Georg Lipperer) 수석이사는 “새로운 노밸리스IC는 자동차의 안전, 차체와 승차감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전자 모터 애플리케이션 및 자동차 분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최첨단 패키지 기술을 사용해 성능을 극도로 향상시킨 친환경 무연 패키지는 인피니언이 첨단 자동차 성능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노밸리스IC는 기존 PWM 제어장치와 달리 새로운 PWM 팬을 필요로 하지만, 기존 PWM 제어장치가 유발하는 80W~130W의 열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인피니언 측은 “80W의 열 손실 방지는 100km 당 1.9g CO2/km 또는 0.08 리터의 기름을 절약하는 것과 같다”며 “노밸리스IC에 의해 제어되는 PWM 팬 설치에 다른 추가 비용은 반 년 또는 8천 킬로미터 주행 후 상쇄된다”고 주장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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