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텍의 글로벌 LBS 챌린지는 5년 전부터 개최됐으며,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올해 준결승 진출 12팀 가운데에는 국내 모바일솔루션 전문기업인 포인트아이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27개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팀이 참가해 나브텍 글로벌 LBS 챌린지의 역대 대회 중 단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참여한 대회로 포인트아이(대표 안병익 www.pointi.com)의 준결승 진출이 지니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준결승 진출팀 심사는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됐으며, 실용성, 디자인, 기능, 종합 솔루션 평가 등에 종합평가해 12개팀이 확정됐다. 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 4팀은 오는 6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08년 커뮤닉아시아 (CommunicAsia 2008)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준결승 진출 12개팀과 애플리케이션은 ▲콘텐츠 부문 : 플라이페이퍼(FlyPaper) ‘플라페이퍼닷컴(FlyPaper.com)’, 서라운드네트웍스(Surround Networks) ‘서라운드커넥트(Surround Connect)’, 로드가드(RoadGuard) ‘로드가드(RoadGuard)’ ▲엔터프라이즈 부문 : 조이쿠소프트(Joikusoft Oy Ltd) ‘조이쿠스폿라이트(JoikuSpotLight)’, 모멘텀테크놀러지그룹(Momentum Technologies Group) ‘로컬조라이브(Local Joe Live)’, 퍼시픽데이터비전(Pacific DataVision) ‘스카이메일(SkyMail)’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 부문 : 셀시티 (CellCity Pte) ‘DC2GO’, G엘리먼트(G Element Pte) ‘어스@sg모바일(Earth@sg Mobile)’, 오브스터(Orbster) ‘GPS미션(GPS Mission)’ ▲소셜네트워킹 부문 :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론리플래닛 모바일시티가이드(Lonely Planet Mobile City Guide)’, 포인트아이(POINT-I) ‘온투게더(On2gether)’ 등이다.
나브텍 마크 나델(Marc Naddell)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재능이 우수한 무선 솔루션 개발자들이 많고 또 혁신적인 LBS 애플리케이션 개발 잠재력도 풍부한 지역”이라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LBS 챌린지를 주최하는 첫 해에 많은 관심을 끌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