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대상 ‘와이브로 렌탈’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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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대상 ‘와이브로 렌탈’ 서비스 개시
  • 강석오
  • 승인 200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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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5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와이브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렌탈 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부담 없이 무선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5월 31일까지 1달간 무료 체험 서비스 기간을 거친 후에 6월부터 유료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적용되는 단말은 와이브로 전용 모뎀(KWM-U1000)이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있는 KT부스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신분증(여권) 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 보증금은 5만원이며, 출국 시에는 지정된 장소에 단말기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으면 된다.

업무 또는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가입에 대한 부담 없이 무선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와이브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한국 출장 시 인터넷 사용에 있어 불편했던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유료로 전환되는 6월부터는 일 5천원 수준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와이브로 단말뿐 아니라 노트북까지 함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해 노트북을 소유하지 않은 방문객들도 와이브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와이브로는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국제공항 청사는 물론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10월부터는 수도권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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