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네트워크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상태바
IP 네트워크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승인 2008.04.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P 네트워크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최근의 네트워크 환경은 하루가 무섭게 훨씬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사용자 및 디바이스들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는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를 기대하는 무수한 IT분야의 혁신적인 트렌드나 차세대 표준 기술, 국가 정보화 정책들과도 맞물려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모해가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최종적으로 언제나 우리가 기대하는 산물은 바로 서비스와 품질의 향상이다. 제 아무리 최첨단 기술과 표준을 지향하는 월등한 솔루션을 땀 흘려 세상에 내놓았더라도,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네트워크 서비스와 품질이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고 부가가치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DNS·DHCP·래디우스 …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우리가 가정에서 널리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만 들여 보더라도 이미 IP주소, DNS 및 DHCP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설정돼 있다. 사용자들은 설정을 고민할 필요도 없고, 단지 인터넷이 되지 않을 때나 속도에 지장이 있을 때만 가입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 문의하면 된다.
여기서 이 기본적인 네트워크 프로토콜 요소들을 IP 기반 네트워크 체제로 변모하고 있는 기업의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IP 기반 네트워크 환경은 앞서 말한 DNS, DHCP가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서비스 요소다. 이와 함께 인가된 사용자만을 허용하는 보안 요소로 각광 받고 있는 래디우스(RADIUS)와 같은 인증 서비스가 추가되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들을 통해 기업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트래픽 흐름을 유지하며, 네트워크 접속을 허용 받고, 원하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체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용량 또한 증설되고 있는데, 과연 이 기본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들은 원만히 보호 대상이 되고 있는지 떠올려보자. 게다가 보안성이나 운영 편의성이 중앙 집중화로 이어지는 관점까지 바라보게 된다면 그 결론은 쉽사리 안정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DNS, DHCP, 래디우스 …. 이들은 사용자 디바이스와 첨단화된 각종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이나 보안 요소들을 넘나들어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필수적이며 핵심적인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Core Network Service)라고 말할 수 있다.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가치 증대
IP 주소를 처리하는 것과 더불어 인터넷 주소(도메인 네임)를 네트워크 주소로 변환(translate)하며, 원격 사용자에 대한 인증(authenticate)을 수행하는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는 분산 환경의 통폐합, 무선 환경의 접속 및 재해복구(DR) 등과 같은 중요 분야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게 된다.
미국의 한 통계조사에 의하면 사용자의 75%가 네트워크 재해복구 계획 내에 정상적인 비즈니스 업무를 유지하기 위해 DNS(Domain Name Service)를 복구하는 것이 최상위 과제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DHCP 서비스에 대해 61%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소프트웨어 사용은 아이러니
대다수의 사용자나 관리자가 DNS, DHCP, 래디우스가 매우 중요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것에 공감은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운영 관리 측면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먼저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제 하드웨어 환경을 살펴보면 그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필자의 회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 이상이 노후된 서버나 실제 서비스 성능을 고려하지 않은 저사양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환경을 모른다고 답변한 응답자들도 상당수였다.
그렇다면 이 서버에 탑재되는 실제 DNS나 DHCP, 래디우스 프로그램의 형태는 어떠할까? 프리웨어라는 장점을 가진 공개 소프트웨어를 대부분 사용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DNS는 전 세계 75% 이상이 BIND(Berkeley Internet Name Domain)라는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보안성과 안정성 및 가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시스템이 전용 어플라이언스나 일체형 장비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CIO가 해야 할 일
DNS, DHCP, 래디우스는 지금까지 15년간 유기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점차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같은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 개념이나 수일이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IP 기반 신규 디바이스들을 감안할 때 이들 서비스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와 위상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장차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동시에 재해복구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계획은 규모가 큰 네트워크 환경이라면 보다 더 신중하게 검토되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시대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를 사용하듯 인터넷도 개인과 기업, 사회 전반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매김한지 이미 오래다. 인터넷이 네트워크라는 막강한 기술을 가지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지금, 바야흐로 우리는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로 향해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들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일부터가 첨단 미래를 여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