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스퀘어, 전자서식 솔루션 트러스트페이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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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퀘어, 전자서식 솔루션 트러스트페이퍼 출시
  • 김나연
  • 승인 2008.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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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퀘어(대표 윤형권 www.comsquare.kr)는 국내 최초로 전자문서의 서식을 만들고 작성할 수 있는 전자서식 솔루션 ‘트러스트페이퍼’(TrustPap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자문서란 종이 문서 없이 전자적으로 문서 서식을 만들고 작성할 수 있는 문서를 의미한다.

전자문서는 현재 금융권에서 쓰이고 있는 ‘전자화 문서’와 종이 필요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전자화 문서는 최초 종이서식에 작성된 문서를 디지털 스캔을 통해 디지털데이터로 저장한 문서로 업무처리 속도나 검색 등 효율성 측면에서 금융권에 널리 도입돼 왔다.

하지만 전자화 문서는 종이문서가 문서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종이 문서의 디자인, 인쇄, 배송, 보존, 폐기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디지털로 저장된 문서 관리외에도 종이 문서를 관리해야 하는 이중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다. 더 나아가 종이라는 자원을 계속 소비해야 하는 맹점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자화 문서의 한계 때문에 최근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과 행정부와 사법부 등에서는 빈번하게 사용되는 계약문서나 민원문서 등에 전자문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출시된 트러스트페이퍼는 출시전 이미 시중 은행과 도입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기술검증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등 여러 측면에서 검증을 끝낸 제품이다.

컴스퀘어는 트러스트페이퍼의 적용대상이 종이양식을 다루는 모든 분야가 될 만큼 매우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제1금융, 제2금융권, 행정안전부나 사법부, 대학병원 등이 주요 적용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PPR(Paperless & Process Reconstruction)을 추진하고 있는 제1금융권만해도 100억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컴스퀘어 윤형권 대표는 “지금까지 전자문서 시대를 대비한 법과 제도적인 측면은 많은 진전이 있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전자서식 솔루션은 그동안 찾기 어려웠다”며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트러스트페이퍼는 종이수요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친환경적인 전자문서 시대의 총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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