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대학이 사용하고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은 Y2K를 계기로 만들어진 개발 시스템으로 8~10년 가량 사용해 왔으며, 구형화로 인해 차세대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현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인 연구인증, 대학정보 고시제, 산학협력 시스템, 동문 및 기부금 관리, 공간비용채산제, 대학 자율화에 대한 대비, 학생들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 대학종합평가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 단순한 전산화가 아닌 진정한 정보화가 전체 대학업무의 효율성 및 효과 측면에서 대학 내실 성장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에 SAP 코리아는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산업을 위한 SAP 세미나’에서 SAP 대학산업 특화 솔루션을 소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대학이 진정한 정보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SAP 솔루션은 통합 솔루션으로서 산학협력을 포함한 일반행정 및 연구행정, 학사행정, 데이터웨어하우스, 균형성과관리, 동문 및 기부금 관리, 자금관리, 부동산관리, 이종 시스템과의 연동 솔루션, 포털 시스템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 대학산업 솔루션을 도입한 숭실대학교 및 서강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의 SAP 솔루션 구축 방식 및 향후 기대 효과와 도입 이후 업무 효율성 및 효과성이 증대된 사례를 자세히 소개해 대학 관계자들의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할 방침이다. 더불어, 어도비의 SAP Interactive Forms을 사용한 디지털 캠퍼스 실현 방안과 한국 EMC가 제시하는 대학교 백업환경 개선을 위한 EMC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SAP 코리아 한의녕 대표이사는 “SAP 코리아는 국내 14개 대학에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그만큼 ERP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대학의 이슈를 이해하고 있다. 특히 대학 정보화에는 많은 도전과제들이 있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중요하다. 이에 SAP 코리아는 대학산업 정보화와 관련한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는 막연한 성공적인 구축의 피상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실제 구현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 코리아는 숭실대, 서강대, 포항공대를 비롯해 숙명여대, 덕성여대, 서울산업대, 국립 경상대, 연세대 등 14개 대학에 안정적으로 SAP 대학 특화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대학종합정보시스템 전문 업체로 에이에스피엔과 토마토시스템을 공식 파트너사로 지정해 더욱 수준높은 대학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