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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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 오픈
  • 김나연
  • 승인 2008.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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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IT 용어의 보다 쉬운 이해와 활용을 위해 ‘언어 포털’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www.microsoft.com/language)’은 IT 용어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 사업자들이 IT 제품 개발 시 용어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고 전 세계 사용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IT 용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사이트로, 사용자들이 IT용어에 대한 뜻과 정확한 표기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IT용어에 대한 의견 나누기 참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이트는 표준 IT 용어 15,000개와 1,200,000개의 소프트웨어 문장수의 방대한 자료를 구축하고 있어 IT 용어 및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사용된 용어나 공식 표기법이 궁금한 사용자들은 언어 포털 상단에 위치한 용어검색 창에 입력하면 90여 개의 언어로 뜻과 표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언어 규정 및 번역 스타일 형식에 대한 규칙을 모은 사내 지침서 ‘스타일 가이드’를 30개 언어로 무료 제공하여 특히 프로그램 개발 중에 용어를 참고해야 하는 개발자와 IT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회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은 검색을 넘어서 용어 및 번역문에 대해 사용자들의 제안이나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참여자 중심의 포털을 지향하고 있는데 2007년까지 접수된 한글화에 대한 사용자 의견은 약 1천500여 건으로, 이 사용자 의견은 실제 제품에 많은 부분 반영이 됐다.

최근에는 개발 지원 툴인 ‘비주얼 스튜디오 2008’에 대한 사용자 그리고 커뮤니티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용어 토론을 진행했다. 언어 포털은 용어 전문가의 개인 블로그로도 연결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용어 전문가 남효정 차장은 “’언어 포털’은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컴퓨터 용어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현지 언어로 제공되므로 언어 포털에서는 언어의 장벽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 및 자원을 더 많은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T 용어의 표준화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올바른 IT 용어 사용과 표준화를 위한 ‘제1회 IT 용어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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