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2008 국가정보보호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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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08 국가정보보호백서’ 발간
  • 오현식
  • 승인 2008.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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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국가정보보호 활동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08 국가 정보보호백서’를 발간했다. 2008 국가 정보보호백서는 국가·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649개 기관에 배포되는 한편,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 ‘발간자료’ 코너에 전문 게재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2008 국가 정보보호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침해사고 발생현황은 공공기관에서 총 7천588건이 발생, 2006년의 4천286건에 비해 약 80%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에서는 ▲해킹사고 2만1천732건 ▲웜/바이러스 5천996건이 발생, 2006년에 비해 각각 19%(2만6천808건)와 23%(7천789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웜/바이러스 6천194건 ▲경유지 악용 767건 ▲홈페이지 변조 379건 ▲자료훼손 및 유출 176건 ▲기타 72건이 발생했다. 해킹침해사고 유형은 ▲스팸릴레이 1만1천668건 ▲피싱경유지 1천95건 ▲단순침입시도 4천316건 ▲기타해킹 2천360건 ▲홈페이지변조 2천29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과 비교할 때 2007년 사이버위협의 주된 특징은 단순한 웜/바이러스는 감소한 반면, 개인정보 탈취 등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악성코드 유포는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침해사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07년 지자체의 사이버침해사고 건수는 3천827건으로 1천470건을 기록했던 2006년에 비해 160% 가량 증가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서는 “공공기관의 사이버침해사고가 증가한 것은 해외발 해킹 등 지능화된 사이버공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면서 “범국가차원의 사이버안전에 대한 일원화된 관리체계와 개개인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또한 “국민들도 보안패치 설치·백신프로그램 운용을 생활화하고, 주민 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 보안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정원 보안백서에서는 분산 서비스거부 공격(DDos) 증가, 보이스 피싱 기승 등 지난해 발생한 주요 정보보호 이슈와 그 원인·대응책 등을 분석·제시됐으며,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 정보보호 예산현황 및 국내외 학회별·주제별 연구동향을 게재해 국내 관련현황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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