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정보위험관리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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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정보위험관리 솔루션 발표
  • 오현식
  • 승인 2008.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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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대표 조 투치) RSA 정보보안사업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08 RSA 컨퍼런스’에서 ‘정보위험관리(이하 IRM)’ 전략과 관련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RSA는 올해 IRM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관련 수요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RSA의 정보위험관리(IRM) 전략은 정보중심의 관점에 기반해 정보의 수명주기 어느 지점에서나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인지·평가하고, 위협과 위협이 끼치는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정보의 검색 및 분류 ▲보안 정책 수립 ▲보안 기술 도입 ▲환경 평가 등 네 가지 단계의 정보위험관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EMC가 2008년 RSA컨퍼런스에서 발표한 IRM 솔루션은 ▲RSA 데이터 시큐리티 시스템(Data Security System) ▲RSA 오센티케이션 매니저 7.1(Authentication Manager 7.1) ID 보증 솔루션 ▲정보 보안 서비스 등이다.

RSA 데이터 시큐리티 시스템은 정책 기반의 접근 방식으로 데이터 보안을 수행하는 종합적인 데이터 보안 시스템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한 원-스톱 솔루션이다. RSA 데이터 시큐리티 시스템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전사 차원에서 해당 데이터의 저장 위치 확인 및 적절한 보안 방안을 적용하고, 보고 및 감사를 통해 보안 정책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해준다. 핵심 구성요소는 ‘RSA 데이터 유출 방지(DLP) 스위트’. RSA DLP는 암호화와 컨텐츠 필터링 기능을 이용해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의 등급 분류, 검색(discovery) 및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RSA 데이터 시큐리티 시스템의 다른 한 축은 ‘RSA 키 매니저 데이터센터 버전(RSA Key Manager for the Datacenter)’이다. 이 솔루션은 전사적 차원에서 키(key) 수명주기 관리를 중앙집중화하고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EMC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한 상호호환성 지원으로 테이프, 디스크, 가상화 테이프, 데이터베이스, 파일 시스템 등 다양한 암호화 포인트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EMC 파워패스(EMC PowerPath) 소프트웨어, EMC 커넥트릭스(Connectrix) MDS,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추가적인 작업 없이 상호운용이 가능하다.

RSA 오센티케이션 매니저 7.1은 차세대 ID 보증(Identity Assurance)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ID관리 지원을 위해 ▲효율적인 계정생성 절차를 정의해주는 워크플로우 프로비저닝(Workflow Provisioning)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셀프서비스 ▲ID관리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지먼트 콘솔(MMC)을 통해 효율적인 ID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및 접근에 대한 정책을 수립, 실행하는 한편, 불법적인 접근과 관련한 위험을 경감시켜줌으로써 효과적인 정보위험관리를 지원한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중심의 보안을 제공을 위해 새롭게 발표된 RSA 정보 보안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보안정책의 점검 ▲위험요소의 평가 ▲민감한 데이터의 확인 및 분류 ▲보안 프로그램 개발 ▲스토리지 보안 평가 등 5가지의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업목표에 따른 정보위험관리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자산의 보호와 규정준수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

EMC의 RSA 정보보안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아트 코비엘로(Art Coviello) 사장은 “정보 보안 산업은 기업의 사업전략과 보안전략이 서로 일관성을 가져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변화돼 왔으며, 그 결과로 기업들은 보안을 ‘위험’ 중심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RSA는 정보위험관리 전략을 통해 정보의 수명 주기에 기반한 잠재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업 정보 자산의 안전한 보호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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