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그린 공식 서비스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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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PC그린 공식 서비스 ‘이상무’
  • 오현식
  • 승인 200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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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www.nhncorp.com)이 안철수연구소와 네이버 PC그린 서비스에서의 백신엔진 제휴 무산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와 NHN은 지난 1월 무료 안티바이러스 서비스인 네이버 PC그린에 안철수연구소 V3 엔진을 제공받는 MOU를 체결했지만, 최근 최종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NHN은 안철수연구소와의 최종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멀티엔진 기반의 무료백신 서비스로 상반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카스퍼스키의 백신엔진 외에도 지난 3월 백신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한 하우리의 바이로봇 엔진 등을 통해 상반기 중 공식 서비스 제공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NHN 측은 “이스트소프트의 알약과 네이버 PC그린 오픈베타 서비스의 활성화에서 보듯이 무료백신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와 사회적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PC그린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환, 국내 보안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료백신 서비스가 중장기적으로 사용자 인식개선과 국내 보안 환경 개선, 보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과 안철수연구소는 백신엔진 제휴의 최종 협의는 결렬됐지만, 양사는 국내 인터넷 보안 환경 개선이라는 대승적인 가치를 위해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다양한 정보 및 의견 교환 등 다각도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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