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n에는 분산처리 아키텍처가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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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n에는 분산처리 아키텍처가 최적”
  • 승인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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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루브리스는 지난해 11월 와이파인 폰 넘버원 스페트라링크의 국제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게리 미드(Gray Mead)를 국제 영업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미드 부사장의 멀티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무선랜 분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미드 부사장은 802.11n 표준에는 콜루브리스의 분산처리 아키텍처가 최적이라고 강조, 차세대 무선랜 시장 주도를 위해 국내 지원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11n에는 분산처리 아키텍처가 최적”

콜루브리스는 지난해 해외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1명이었던 영업 부사장을 북미 담당과 국제 담당으로 구분해 2명으로 늘렸다.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게리 미드 부사장은 북미를 제외한 국제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미드 부사장은 “무선랜은 아직 성숙되지 않은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비전이 있는 콜루브리스에 합류하게 됐다”며 “콜루브리스의 차세대 시장 주도를 위해 그간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무선랜 비즈니스에 적극 결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산처리 아키택처 앞세워 11n 시장 ‘주도’
특히 미드 부사장은 3년 이내에 802.11n 표준이 정착하며 기존 802.11a/b/g 기술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드 부사장은 “가트너, IDC 등 시장조사기관들도 3년 이내 기존 무선 기술은 사라지고 11n이 완전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일례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애플이 최근 출시한 맥북은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제거하고, 11n만 지원할 정도로 무선으로의 완전한 대체가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드 부사장이 꼽는 콜루브리스 솔루션의 가장 큰 매력이자 경쟁력은 차세대 무선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분산처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드 부사장은 “콜루브리스의 분산처리 아키텍처가 11n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가장 효율적이다”며 “분산처리 아키텍처는 VoIP, 보안, 멀티미디어 등에서 더욱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실제로 대다수 벤더가 중압집중 방식에서 분산처리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어 분산처리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드 부사장은 “콜루브리스의 솔루션은 와이파이 VoIP와 이동전화가 결합하는 FMC 서비스,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보장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최적이다”며 “실제로 한국의 아산병원 역시 와이파이 폰과 광범위한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멀티서비스 무선 네트워크를 위해 콜루브리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전방위로 시장 확대 ‘가속’
최근 무선랜에서는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앙집중과 분산처리 아키텍처에 일장일단이 있지만 보안측면 역시 에지단에서 바로 무선랜 보안을 구현하는 분산처리 방식이 유리하다는 게 미드 부사장의 주장이다. 미드 부사장은 “중앙집중 방식은 최근 네트워크 보안의 화두인 NAC의 개념에도 배치된다”며 “네트워크 접점에서 인증과 암호화를 처리하는 분산처리가 보안 강화에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분산처리 아키텍처에서 가장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콜루브리스는 그간 집중했던 호텔, 운송 등 제한된 시장에서 벗어나 전방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강점이 있는 만큼 비디오 감시,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의 결합도 시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분야의 시리얼 장비에 IP 인터페이스를 붙일 수 있는 콜루브리스만의 특화 솔루션인 클라이언트 브리지 공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부산 감만항 컨테이너 제어 시스템, 신분당선 등에 공급되며 시장 확대에 한층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미드 부사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는 콜루브리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올해 마케팅 투자를 한층 강화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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