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 진화 중심에 ‘포티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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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M 진화 중심에 ‘포티넷’이 있다”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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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시장에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UTM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포티넷코리아가 채널 역량 강화, 하이엔드 시장 입지 강화, 그리고 VPN/방화벽 윈백 시장 공략을 올해 3대 키워드로 설정하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
기존 SMB UTM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이상준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올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들었다. | 정용달 기자·ydjeong@datanet.co.kr |

“UTM 진화 중심에 ‘포티넷’이 있다”


“UTM 솔루션은 진화하고 있다. 그 진화의 중심에는 모든 UTM 기능을 자체 개발할 정도로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포티가드 디스트리뷰션 서비스(FortiGuard Distributon Service)로 UTM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포티넷이 있다”.
이상준 지사장은 “8년전 포티넷이 UTM의 개발을 토대로 설립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지금은 보안 기능을 강화하거나 통합함으로써 총 소유 비용 절감 및 관리의 편리성을 위해 UTM의 도입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장은 “지금까지 SMB 시장에서만 UTM이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엔터프라이즈급 UTM 장비를 앞세워 신규 하이엔드 고객을 확보하는 등 시장의 흐름이 소호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전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엔드 UTM 시장 공략 ‘자신’
포티넷은 지난해 SMB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포티게이트-3810과 3600A로 하이엔드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올해 하이엔드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총판과 리셀러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던 채널체제를 총판과 다수의 리셀러로 구분, 채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포티넷은 하이엔드 시장에 적합한 멀티-기가급 고성능 UTM 장비로 기존 성능상의 문제를 극복했다”며 “최근 국내 굴지의 언론사에 하이엔드 제품을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성능과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시장의 진입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 이 지사장은 “SMB UTM 시장에서의 경쟁은 방화벽 정도지만, 하이엔드 시장은 IPS, 방화벽, 안티바이러스 등 각각의 보안 솔루션을 이미 구축했기 때문에 이 솔루션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과거 안티 바이러스 도입 고객이 추후 UTM을 도입했듯이 방화벽, IPS를 도입한 고객도 결국 UTM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티넷코리아는 SMB 시장과 100Mnps 대역폭 고객인 중견기업 시장은 UTM을 단독으로 설치하고, 1Gbps 이하 하이엔드 고객은 단독 설치 혹은 타 장비와 보완적 설치를 제안하고, 향후 통합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

VPN/ 방화벽 윈백 시장 집중 공략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언론사에 하이엔드 장비인 3810A 2대를 설치한 것을 비롯 KT에 공급한 3600A와 전문 안티스팸장비로 국민은행에 공급한 포티-메일4000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매출 대비 35%가 성장, 지사 설립 이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포티넷코리아는 최근 5~6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장비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VPN 및 방화벽의 윈백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단순 장비 교체보다 UTM 기능이 강화된 VPN 장비로 교체하려는 신규 수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장비 노후 및 기가비트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방화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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