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CPO포럼이 주관하게 될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기업/기관의 이사급 이상의 강사들이 참여해 한국의 각급 기업/기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들과 세계적인 개인정보보호 트렌드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 부분에는 모든 발표자들과 참가자들이 참여한 2시간의 패널토의를 시간도 마련돼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최근 OECD 정보보호분과 부의장으로 선임된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금번 행사의 개최는 해외 선진기업들과의 정보교류를 위한 물꼬를 트는 첫 작업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포럼의 모토인 민간자율규제를 통한 개인정보보호 수준제고를 위해 이 같은 교류작업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SKT, NHN, 키움증권, 삼성SDS 등 국내 산업군별 53개 주요 기업 및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임원들로 구성된 한국CPO포럼은 사단법인 출범 후 그간 내부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데 이어 금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기관 확대에 나설 계획. 회원이 될 경우 50만원의 참가비가 책정되어 있는 금번 행사에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cpofor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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