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비롯, 미국, 중국, 호주, 대만, 일본과 유럽 대륙 출신의 60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출신으로 알려진 ‘PLUS’팀과 한국과 미국 연합팀인 ‘root’팀이 레벨 8단계까지 통과하여 예선 1, 2위를 차지했다. ‘silverbug’팀이 레벨 7단계를 통과했으며, 이 외에 h4z3dic, nr2h, ethanol, Debugcon, pivot 등의 접속 ID를 가진 해킹팀이 6단계 문제까지 풀어 본선에 합류했다.
대회를 진행한 커뮤니티 와우해커와 코드게이트 운영위원회는 “국적과 성별, 연령을 뛰어 넘여 해킹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기술을 겨루면서 친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4월 14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본선대회와 보안 컨퍼런스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총 지휘하고 있는 소프트포럼 이순형 부사장은 “국내 기업 및 개인 PC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크고 작은 해킹 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보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관심자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즐겨 향후 긍정적인 활동을 벌여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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