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지문 자동검색 시스템에 10억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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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지문 자동검색 시스템에 10억불 투자
  • 오현식
  • 승인 200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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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10억불을 투자해 지문 및 타 바이오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BI의 지문시스템 도입으로 바이오 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FBI의 (자동 지문검색 시스템(AFIS)을 주요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으로 2009년을 시작으로 약 10년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될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FBI 파트너들이 더 쉽게 반테러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으며, 지문 외에 장문・홍채 및 안면 인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진행될 예정이다.

FBI의 프로젝트에서는 십지(十指) 지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내 최대 방위 산업체로 FBI의 기존 지문 자동검색 시스템(AFIS)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러한 평가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IBG 보고서는 세계 바이오인식 기술 중 가장 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 지문검색 시스템 기술이 올해 12억불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당초 전망했지만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12억불 이상의 시장 형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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