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포인트, 10Gbps 지원 ‘코어 컨트롤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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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 10Gbps 지원 ‘코어 컨트롤러’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8.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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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www.tippingpoint.com)는 10Gbps의 양방향 트래픽 검사를 수행해 악의적인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 자원, 운영체제, 및 주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라인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티핑포인트 코어 컨트롤러(TippingPoint Core Controll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용성, 성능, 네트워크 지연 방지 및 보안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티핑포인트 IPS가 10Gbps 링크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티핑포인트 코어 컨트롤러는 ‘BITW(Bump-in-the-wire)로 최대 세 개의 10Gbps 네트워크 링크를 처리할 수 있다. 코어 컨트롤러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 트래픽 흐름의 균형을 조절해 악성 트래픽을 티핑포인트 IPS에서 차단되도록 하며, 정상 트래픽은 적합한 10Gbps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중 코어 컨트롤러 구성, 빌트인 제로 파워 바이패스(Smart ZPHA), IPS 핵심 기능 모니터링, 링크 다운 싱크(Synchronization), 하드웨어 감시와 같은 가용성이 높은 기능을 통해 이중화 구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코어 컨트롤러는 설치과정에서 인공지능 학습 모드(Intelligent Learning Mode)로 각각의 10 기가비트 이더넷 세그먼트 상의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결과에 따른 최적의 플로우 밸런싱 트래픽 알고리슴을 위한 설치 권고사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및 보안 담당자들이 구성 및 설치에 소요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티핑포인트 마크 윌르빅 르메어 CTO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10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기존의 패스트 이더넷급이나 단위기가급의 보안 장비만으로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각종 보안 규제 준수에 필요한 성능과 처리속도를 낼 수 없다”며 “티핑포인트 코어 컨트롤러와 IPS는 기업과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사용자 생산성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10Gbps 네트워크에 적합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핑포인트는 특히 코어 컨트롤러 출시와 함께 보다 경제적인 IPS 공급 방식도 발표했다. 티핑포인트 IPS 도입 고객은 초기 구축시 필요한 성능만큼 비용을 지불한 뒤 이후 트래픽 증가에 따라 멀티기가급 IPS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티핑포인트 IP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기존 티핑포인트의 단위기가급 IPS를 사용해온 고객의 경우, 10기가비트 네트워크 보호를 위해 코어 컨트롤러를 추가할 수 있다. 티핑포인트 측은 코어 컨트롤러의 유연한 설치 옵션과 성장에 따른 지불(Pay-as-you-grow) 방식을 통해 대역폭이나 보안에 대한 요구사항 증가에 따라 손쉽게 기존의 IPS 성능을 확장함으로써 기존 투자분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핑포인트 코어 컨트롤러와 IPS는 모두 티핑포인트 SMS(TippingPoint Security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티핑포인트 SMS는 포괄적인 분석 및 모든 티핑포인트 장치의 상태를 파악해 준다. 정책 기반의 운영 모델과 자동 발견 기능을 통해 새로 추가된 티핑포인트 장비를 신속하게 찾아내 여러 대의 IPS 및 코어 컨트롤러 구축하는 과정을 보다 손쉽게 해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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