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기가급 UTM 통합보안장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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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기가급 UTM 통합보안장비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8.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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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가 기가급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기가(Gbps) UTM 시장은 외산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철수연구소의 기가 UTM 출시가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안철수연구소가 선보인 기가급 UTM 솔루션인 ‘트러스가드UTM 1000(AhnLab TrusGuard UTM 1000)’과 ‘트러스가드UTM 500’. 트러스가드UTM 1000은 방화벽 기준 처리 용량이 2Gbps, 트러스가드UTM 500은 방화벽 기준으로 1.2Gbps의 처리 용량을 가진 제품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400Mbps의 ‘트러스가드UTM 100’을 선보여 트러스가드UTM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안철수연구소는 기존 800Mbps 처리용량을 지닌 트러스가드UTM 400을 선보이고 있었으며, 이번 출시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트러스가드 UTM 제품군은 방화벽, IPS, VPN 등을 통합, 다양한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며, 관리와 운영의 통합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보안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보안 콘텐츠 분야에서 축적한 안철수연구소의 노하우를 활용해 악성코드 등에 대응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안에 이들 신제품의 CC인증,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공공,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소기업용 최저 사양 제품과 데이터센터용 10기가급 고사양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고객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CTO는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보안 기업 중 최초로 UTM을 출시한 데 이어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갖춤으로써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최강자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 리더십을 발판으로 외산 중심의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재편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의 면모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9월 출시된 ‘트러스가드 UTM 400’은 대한주택보증, 의정부시청, 법무부, 원자력발전연구소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30여 곳에 공급됐으며, 인도네시아 재무부 등 해외공급도 일궈내면서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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