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분야 다변화로 양적 성장 이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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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분야 다변화로 양적 성장 이끌터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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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 www.3dskorea.co.kr)가 올해 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월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다쏘시스템은 그동안 인수 합병한 시뮬리아·솔리드웍스 등의 성공적인 통합을 기념하고, 새로운 버전 6 신제품을 발표해 또 다른 10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조영빈 지사장을 만나 지난 10년의 발자취와 새로운 포부를 들어봤다. | 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산업 분야 다변화로 양적 성장 이끌터”

다쏘시스템코리아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한 크리스찬 나딘 아태지역 사장은 “지난 2001년 버나드 살레 사장이 업계 최초로 PLM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쏘시스템은 PLM업계의 선구자적인 자리를 굳혔다”며 “그 후 다쏘시스템은 매년 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특히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역할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라고 치하했다.

한국지사 설립 10주년
IT업계의 화두인 ‘2.0’ 바람을 PLM에 접목한 ‘PLM 2.0’을 지난 1월 선보이며 ‘PLM Online for all’ 즉, 온라인을 통해 3D환경에서 누구든지 PLM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다쏘시스템은 이의 일환으로 3D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인 3DVIA를 통해 직접 고객이 가상 체험 및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을 되돌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와 고비가 있었다면.
관리부장으로 시작해서, 관리이사까지 3년의 기간이 있었다. 채널관리, 마케팅, 신규사업, AP 스마팀 관리, 2년 동안 중국시장 설립하는 일에도 참여하면서, 10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했기 때문에 지루한 줄 모르고 일을 했다.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꼽으라면, 지난해 본인이 지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과 80% 성장을 이룬 것이다. 본사에서도 기대이상의 성장으로 인해 한국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인해 내부적으로도 자긍심이 생겼다.

10년 전 입사에서 한국지사 수장이 되기까지, 한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10년 전에 비해 PLM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작년부터는 중견, 중소기업으로부터 관심과 실질적인 도입 사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도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으며 회사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PLM의 가능성과 효용성에 대해 알면 알수록 충분히 매력이 있다. 이제는 PLM 기업이라기보다는 최종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시장에 출시 할 수 있도록 3D경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3D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한 포부는.
작년 중소, 중견 기업 시장에서 80% 성장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리스크를 느끼기도 했다. 성공을 한번 하게 되면 한곳에 안주할 수 있고 변화가 느려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양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로 건축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PLM 솔루션을 사용해 건설한 중국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건설이 그 일환이다. 또 작년 한해 10대 건축물로 선정된 건축물 모두가 게리(프랭크 게리)라는 건축가가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사용해 설계한 것이다.
이렇듯 다쏘시스템의 제품은 새로운 시장에 충분히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장을 넓혀갈 생각이다. 항공기나 자동차 같은 복잡한 제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분야든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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