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통합인증시스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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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통합인증시스템 특허 취득
  • 오현식
  • 승인 200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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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은 각종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용자 인증을 안전하게 통합해서 관리하는 ‘통합인증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주민등록 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 없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가입하고 탈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날의 통합인증 시스템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 이용 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사용자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대신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없이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해 이를 이용하면 온라인 사이트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가입, 사용자인증, 결제, 탈퇴가 가능해진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개인정보 민원은 약 3만건에 이르는 상황. 특히 포털·게임 중소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회원탈퇴 요구 불응 또는 탈퇴 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요구하는 등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가 미비해 개인정보 노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날의 통합인증 시스템이 상용화된다면 온라인 사이트 서비스 사업자들 또한 정보관리가 훨씬 수월해져 그 동안 사회문제로까지 떠올랐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날 류긍선 이사는 “개인정보 입력으로 인한 수많은 불편과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에서 통합인증시스템은 여권과 같은 편리한 사용자 인증 수단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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